[KBO분석] 18:30 삼성 vs KT
조회수 : 155 | 등록일 : 2019.04.12 (금)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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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아이콘 두폴낙인생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삼성 라이온즈의 선발은 우완 저스틴 헤일리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보스턴 소속으로 네 차례 기회는 받았으나 활약이 좋지 않았다.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는 22경기 평자 3.80 기록. 헤일리는 땅볼/뜬공 비율이 매우 낮은 선수로, 맞춰잡는 피칭을 마이너리그에서도 톱레벨로 유지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이 점을 기대해볼만 하다. 국내무대 시범경기에서는 KT 상대로 4이닝 5피안타 1실점 기록. 시즌 첫 3경기에서 0승 2패 평자 3.71 기록. KT는 처음 상대한다.

 
KT 위즈의 선발은 좌완 금민철이다. 지난 시즌 넥센에서 kt로 넘어온 선수로, 지난 시즌에는 29경기 8승 12패 평균자책점 5.41을 기록했다. 결정구가 없어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는데 오래 걸리는 편. 금민철 역시 시즌 초반에는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으로 갈 수록 부진하며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는 게 쉽지않았다. 올 시즌 첫 3경기에서 1승 0패 평자 1.80 기록. 삼성 상대로는 지난 시즌 2경기에서 0승 1패 평자 5.23 기록.
 
KT는 직전 키움전 승리로 원정 첫 승(1승 10패)을 기록했는데, 그간 원정에서 선발투수들이 무너지는 경우가 많아서 많은 원정경기에서 패했지만 직전 경기에서 알칸타라가 잘 버텨주면서 첫 승리를 챙겼다. 아쉽게도, 시즌 초반 성적이 좋은 금민철 역시 원정에서 더 부진하는 선수인데다 유인구 승부가 많아 이닝 소화가 짧은 편이다. KT의 허약한 불펜이 많은 이닝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경기. 게다가 삼성은 좌완 상대 OPS 1위 팀으로, 지난 시즌부터 금민철에 강했던 면모를 올 시즌에도 이어나갈 가능성이 높은 경기. 지난 경기에 최고의 피칭을 해냈던 헤일리가 밥값만 해낼 수 있다면 충분히 승리할만한 경기다. 삼성의 승리를 예상한다.
 
 
 
 
 
 
삼성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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