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부진했던 블린트를 아약스로 내보내는 한편, 중앙 미드필더 프레드를 샤흐타르로부터 영입하며 밸런스를 맞추는데 힘썼다. 확실하게 전력이 상승되었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 그래도 솔샤르 감독 부임 이후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는데, 최근 아스날-울버햄튼 등에 패하며 주춤하고 있다. 리그 32경기 18승 7무 7패를 기록했다. 알렉시스 산체스, 안드레 에레라, 발렌시아가 결장한다. 루크 쇼와 애슐리 영은 징계로 결장. 에릭 바이, 마커스 래시포드는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 웨스트햄
웨스트햄은 지난 시즌 폭풍영입에도 불구하고 13위에 그치며 투자 효과를 전혀 보지 못했다. 이번 여름에는 감독부터 바꿨다. 명장 페예그리니 감독을 영입하는데 성공하며 명가재건에 나섰다. 라치오에서 주가를 올리던 펠리페 안데르손을 클럽 레코드로 영입했고, 이사 디오프-안드리 야몰렌코 등을 영입하며 공수에 적절한 보강에 성공했다. 쿠야테-제임스 콜린스 등만 떠나보낸 상황이기 때문에 조직력만 확보된다면 충분히 순위 상승을 노릴 수 있을만한 전력. 33라운드 현재 12승 6무 15패로 여전히 만족스러운 흐름을 보이진 못하고 있다. 리드-산체스-캐롤-야몰렌코 등 부상자들이 여전히 많다.
■ 코멘트
한동안 승승장구하던 맨유는 최근 들어 주춤하고 있고, 심지어 극강인 홈에서도 챔스 16강전 생제르망에 패배를 허용했다. 여기에, 쇼-영이 징계결장하는데다 래쉬포드-에레라 등이 결장할 수 있기 때문에 꽤나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맨유는 주중 챔스 일정을 홈에서 치렀고, 곧이어 더 중요한 스페인 원정 일정이 남아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 풀전력을 소모할 가능성은 낮다. 웨스트햄은 최근 원정 7경기에서 1무 6패로 형편없는 상황(7경기 1득점). 심지어 카디프에도 패하며 굴욕을 맛봤기 때문에 현재 경기력을 절대 높게 보긴 어렵다. 다만, 상대 맨유가 중요한 주중 일정을 계속해서 치러야 하기 때문에 이번 경기 풀전력을 내세우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최근의 경기력 자체도 썩 좋은 편이라 보긴 어렵기 때문에 웨스트햄 입장에서도 승점 1점이라도 따낼 문은 열려있다. 맨유의 낮은 정배당은 매리트가 떨어지는 경기.
맨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작성 (0/1000) 비밀글 (체크하시면 운영자와 글 작성자만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