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23:00 풀럼 vs 에버턴
조회수 : 111 | 등록일 : 2019.04.13 (토)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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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럼

풀럼은 올 시즌 승격팀으로, 승격하자마자 장 셰리-미트로비치-안드레 슈얼레-알피 머슨 등 준수한 자원들을 대거 영입하며 화제를 모았다. 게다가 이적시장 막판에는 마르세유의 수비형 미드필더 앙귀사를 거액으로 영입하는데 성공. 주전의 절반 이상이 영입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향후 활약을 차치하더라도 당장의 조직력을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그러나 성적부진으로 인해 조카노비치 감독이 중도경질됐고, 이후 라니에리 감독 역시 경질되면서 지난 2월 말, 스콧 파커가 새롭게 부임했다. 파커가 부임한 이후에도 5연패로 상황이 크게 달라지진 않았다.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 에버튼

에버튼은 지난 시즌에도 루카쿠의 공백을 제대로 채워내지 못하면서 확실하게 치고 나가는데 실패했고, 끝내 번리에 유로파 2라운드 진출권을 내주고 말았다. 에버튼은 이번 비시즌에 마침내 칼을 빼들었다. 우선 왓포드에서 지난 시즌 경질되었던 마르코 실바 감독을 부임시켰고, 루니-미랄라스-클라센 등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인 선수들이 내보낸 뒤 왓포드의 슈퍼스타 히샬리송, 바르셀로나의 루카 지뉴 등을 영입하며 좌측 라인 보강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던 센터백 예리 미나를 거액에 영입한 것도 모자라 중앙 미드필더 안드레 고메스, 이적시장 막판에는 첼시의 센터백 커트 주마까지 임대영입하며 전력보강에 힘썼다. 33라운드 현재 13승 7무 13패로 평범하다. 히샬리송과 시구르드손이 분전하고 있다. 예리 미나가 결장하고, 마이클 킨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 코멘트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에버튼이 홈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풀럼은 파커 감독 부임 이후에 오히려 더 아쉬운 경기력으로 5연패에 빠졌고, 그나마 경쟁력을 보이던 홈에서도 첼시-리버풀-맨시티 등 강팀들만 상대하며 모두 패했다. 이번 상대 에버튼은 오랜만에 홈에서 해볼만한 팀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에버튼은 최근 첼시-웨스트햄-아스날 등을 상대로 단 한 골도 실점하지 않으며 모두 승리하며 상승세다. 에버튼 특유의 단단한 축구가 시즌 막판이 되어서야 나오고 있다. 풀럼은 비록 첼시-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도 득점에 성공하며 나름의 경쟁력을 보이긴 했지만, 에버튼이 기존 주도권을 지키지 못하고 오히려 역습에 무너지는 패턴으로부터 벗어난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승점을 얻어가기 쉽지않아 보인다. 에버튼의 승리를 예상한다.

 

 

 

 

 

 

 

에버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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