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는 아직까지 선발이 정해지지 않았고, 클레이튼 커쇼 역시 다음주로 선발 일정이 잡혔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불페닝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가 올 시즌 불펜 기록이 그다지 좋지않기 때문에 불페닝의 효과는 좋지않겠지만, 투수친화적인 홈구장에서의 경기이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버텨낼 수 있을 것.
잭 데이비스는 17년도 17승으로 승리요정 역할을 톡톡히 해냈으나, 지난 시즌에는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2승 7패 평자 4.70에 머물렀다. 올 시범경기 7경기 평자 7.17 기록. 시즌 첫 2경기에서 평자 1.69 기록. 다저스는 지난 시즌에 상대하지 않았다.
다저스는 커쇼와 힐의 부상으로 인해 류현진의 부재를 확실하게 채울만한 선발 자원이 없는 상태이고, 불페닝을 통한 효과 역시 올 시즌만큼은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 게다가 시거와 먼시, 그리고 마틴까지 부상당하면서 타선의 화력 역시 홈에 왔다고 해서 확실하게 돌아오지는 못할 것. 밀워키 선발 데이비스는 원체 많은 피안타로 인해 실점도 많은 선수였으나, 올 시즌만큼은 출발이 나쁘지 않다. 데이비스가 이 정도로만 버텨주더라도 타선이 강한 밀워키가 점차 앞서나가기에는 충분해 보인다. 밀워키의 승리를 예상한다.
밀워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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