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바오사카
감바오사카는 7월 말부터 미야모토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 지난 시즌 후반기 상승세로 겨우 9위에 올랐고, 비록 실망스러운 시즌이었으나 후반기 상승세로 올 시즌을 기대케했다. 광저우의 김영권, 센터백 아오야마 등을 영입하며 수비진을 보강한 감바는 공격쪽의 나머지 전력을 고스란히 유지하며 황의조-애드밀손-와타나베에 대한 신임을 보였다. 리그 6경기에서 2승 0무 4패를 기록.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 우라와레즈
우라와레즈는 지난 시즌 J리그 5위에 머물렀지만, 컵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 한 번 아챔에 진출할 수 있었다. 오스왈도 올리베이라 감독이 지난 시즌 중반에 복귀하며 점차 나아진 경기력을 보였던 우라와인데, 그 상승세에는 스트라이커 파브리시오의 영입이 큰 역할을 해냈다. 올 시즌에는 에월튼, 스기모토 키뉴 등 공격 자원들을 대거 영입하며 공격력 보강에 힘썼다. 무토 유키는 직전 경기를 통해 복귀했으나, 핵심 용병 파브리시오가 또다시 부상당하며 이번 경기 결장가능성이 높다. 리그 6경기에서 2승 2무 2패 기록.
■ 코멘트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감바가 1승 1무로 앞섰다. 감바는 올 시즌 홈에서 치른 3경기 모두 패하며 화력전 양상에서 꾸준히 밀리고 있는데, 이번 상대 우라와는 핵심 파브리시오의 부재로 인해 화력전에서의 경쟁력은 떨어지는 편. 그래도 원정에서 2승 1무 0패로 적은 기회를 확실하게 살리는 힘을 갖추고 있으며, 허점이 많은 감바의 수비조직력을 상대로도 충분히 경쟁력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감바 역시 황의조-애드밀손의 득점력이 점차 살아나고 있기에 우라와의 수비진을 몇 차례 뚫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승부를 예상한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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