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 루케시는 지난 시즌 26경기 8승 9패 평자 4.08로 혹독한 메이저리그에서 나름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여전히 이닝 소화와 실점에 있엉 들쭉날쭉한 모습이기 때문에 이번 시즌이 검증의 무대가 될 것. 올 시즌 네 차례 시범경기에서는 평자 3.21 기록했고, 첫 3경기에서 2승 1패 평자 4.40 기록. 콜로라도 상대로는 지난 시즌 네 차례 등판에서 평자 2.05로 강했다.
콜로라도는 타일러 앤더슨의 부상으로 인해 선발 로테이션이 꼬인 상태고, 이번 경기를 앞두고 마이너리그에서 특별한 콜업이 없었기 때문에 불펜 다수를 활용한 벌떼 야구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콜로라도 불펜은 WHIP 1.22로 리그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루케시는 비록 직전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는 부진했으나, 앞선 두 차례 홈 등판에서 도합 10.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콜로라도와의 상대전적도 매우 좋은 편이었기 때문에, 네임벨류에 비해 좋은 활약을 기대해볼 수 있을만한 경기. 콜로라도는 불펜 벌떼야구를 펼치기엔 불펜에도 부상자들이 꽤 많은 상황이기에, 선발 로테이션이 꼬여버린 현 상황 자체가 매우 암울하다. 제 3의 선발이 콜업되어 나올 수도 있겠으나 큰 기대를 하긴 어려운 상황. 8연패 중이기 때문에 타선에 의존하기도 어렵다. 샌디에이고의 승리를 예상한다.
샌디에이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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