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현대
전북현대는 지난 시즌 K리그 1위 팀으로,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최강희 감독이 떠났음에도 전력은 여전히 강력하다는 평가다. 호세 모라이스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고, 수비의 핵심 김민재가 떠난 것은 아쉽지만 이범영-문선민-김민혁-이근호 등을 영입하며 전력보강에 힘썼다. 올 시즌 리그 7경기에서 4승 2무 1패를 기록했고, 라이트백 이용과 센터백 최보경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 FC안양
FC안양은 후반기에 들어서 이전과 같은 무기력한 모습은 많이 사라졌다. 여기에, 대구FC로부터 임대해온 공격수 김경준이 알렉스와 함께 좋은 폼을 보이면서 후반기 상승세를 보였다. 최하위권에 있었던 팀이기에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김영찬-최호정 등 수비라인이 후반기 막판 3경기 연속 클린시트에 성공하는 등 약점을 보완하는데 있어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뒀다. 김형열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으며, 제주로부터 김상원을 영입해 수비진을 보강했다. 지난 시즌 안양에서 뛰었던 알렉스를 이랜드로 보낸대신, 수원 FC의 알렉스를 영입했다. 최전방에는 우크라이나 출신의 미콜라를 영입해 알렉스와의 호흡을 기대하고 있다. 리그 6경기에서 1승 2무 3패를 기록했다. 알렉스와 팔라시오스는 다섯골을 합작하고 있다.
■ 코멘트
그렇지않아도 1부와 2부리그 팀간의 맞대결인데, 전북은 1부에서도 탑급인 반면 FC안양은 2부에서도 하위권에 처져있는 팀이다. 게다가 전북의 홈경기. 전북은 아챔까지 병행하며 타이트한 일정으로 인해 로테이션을 자주 활용하고 있긴 하지만, 이번 컵대회는 그러한 관리를 충분히 활용해도 좋을만큼 전력 차가 심하다. 전북현대의 승리를 예상한다.
전북현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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