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의 선발은 우완 에디 버틀러다. 지난 시즌까지 메이저리그 텍사스, 콜로라도, 컵스 등에서 활약했던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평자 5.80으로 그다지 좋지 않았다. 해외 무대는 처음이고, 시범경기에서 KIA 상대로 5이닝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3경기 1승 2패 평자 2.93 기록. 지난 키움전에서 2이닝 만에 부상으로 교체되었고, 13일 만에 복귀한다. LG는 처음 상대한다.
■ LG 트윈스
LG 트윈스의 선발은 우완 케이시 켈리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7차례 등판해(3회 선발) 평자 3.04로 준수한 기록을 냈으나, 기복심한 모습으로 많은 기회를 받지는 못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도 24경기 평자 4.76으로 썩 좋은 기록은 아니었다. 두 차례 시범경기에서 키움, KT 상대로 도합 8이닝 3실점으로 평범했다. 첫 4경기에서 3승 1패 평자 2.96 기록. NC는 처음 상대한다.
■ 코멘트
두 용병선발 모두 한국무대에서 잘 적응하고 있는 선수들이고, 버틀러는 좀 더 적극적인 승부를 하는 반면 켈리는 유인구 위주의 승부로 효과를 보고있다. NC는 우완 상대로 한 타격과 출루 모두 최상위권에 포진한 반면, LG는 타율 자체는 좋은 편이지만 장타로 연결시키는 비중이 현저히 적은 편이기 때문에 득점권 상황에서 집중력이 올라가는 버틀러를 상대로는 고전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켈리는 유인구 승부로 출루 자체를 잘 막아내는 이닝이 많긴 하지만, 일단 출루를 허용하고 나면 피안타율이 급격하게 올라가는 경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NC의 홈 화력 앞에서 꽤나 고전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NC의 승리를 예상한다.
NC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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