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와사키
가와사키는 지난 시즌 J리그 우승팀으로, 지난 시즌 아챔에서는 조별예선부터 3무 3패로 매우 부진하며 탈락하고 말았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도 후반기에 뜨거운 상승세를 보이며 마침내 1위 탈환에 성공했던 가와사키인데, 이번 시즌에는 브라질 스트라이커 레안드로 다미앙만 영입했을 뿐 전력에 큰 변화를 주진 않았다. 고바야시 유와 다미앙이 맞춰나갈 합은 리그뿐만 아니라 아챔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리그 7경기 2승 4무 1패로 주춤하고 있다. 핵심 미드필더 쇼고 타니구치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 쇼난벨마레
쇼난은 특유의 공격적인 축구로 지난 시즌 13위 기록, 잔류에 성공했다. 원체 전력규모가 작은 팀이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만족할만한 성과였다. 조귀재 감독 체제를 유지한 쇼난은 이정협을 이적시켰고, 치바의 히로시를 영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시즌 내내 수비진 불안에 시달려야 했던 쇼난은 시미즈 출신의 용병 프리레까지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리그 7경기에서 3승 1무 3패 기록.
■ 코멘트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다. 가와사키는 올 시즌 리그 7경기에서 2승 4무 1패로 너무 많은 무승부를 허용하고 있고, 특히 홈에서 0승 3무 1패로 아직까지 승리가 없다. 지난 시즌보다 득점의 일관성이 떨어진 상황. 게다가 핵심 미드필더 쇼고가 결장할 수 있는 경기이기 때문에 홈 첫 승이 쉽지않아 보인다. 쇼난은 지난 시즌보다는 공격성을 줄이고 밸런스에 신경쓰고 있는데, 가와사키가 가진만큼의 기량을 보이지 못한다면 원정에서 승점을 가져갈 수 있는 힘은 충분해 보인다. 무승부를 예상한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댓글 작성 (0/1000) 비밀글 (체크하시면 운영자와 글 작성자만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