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신
한신의 선발은 우완 랜디 메신저다. 오랫동안 일본야구에 몸 담고 있는 장수 용병으로, 지난 시즌 28경기 11승 7패 평자 3.63으로 일본무대 데뷔시즌 이래로 가장 좋지않은 성적을 남겼다. 시즌 후반부 상승세로 부진을 만회하는 모양새였으나, 결국 커리어 로우 수준의 시즌을 보냈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2경기 9이닝 6실점 기록. 시즌 첫 3경기에서 1승 1패 평자 3.79 기록. 요미우리 상대로는 지난 시즌 4경기 1승 2패 평자 3.38 기록.
■ 요미우리
요미우리의 선발은 우완 스가노다. 리그 최고의 선발 자원으로, 개막전 선발 중에서도 가장 빛나는 선수다. 이런 스가노도 지난 시즌 28경기 15승 8패 평자 2.14로 부진(?)했는데, 시즌 초반 흔들렸던 모습으로 인해 평균 기록이 조금은 나빠졌으나 여전히 톱레벨인 것은 자명하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는 5경기 평자 4.00 기록. 시즌 첫 3경기에서 2승 1패 평자 1.57 기록. 한신 상대로는 지난 시즌 6경기 3승 2패 평자 1.98 기록.
■ 코멘트
두 팀의 타격과 이번 선발투수의 기량 등을 감안하면 메신저와 스가노는 한 점 차 승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물론 스가노의 요미우리가 한 점 정도 더 앞서나갈 가능성이 높아보이며, 스가노의 장점은 엄청난 이닝 소화로 한 경기 자체를 그의 영향력 안에 두고있다는 점이다. 불펜이 썩 좋지않은 요미우리의 단점을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요미우리의 승리를 예상한다.
요미우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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