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묀헨글라드바흐
묀헨글라드바흐는 시즌 후반부 부진으로 인해 지난 시즌 9위에 머물렀다. 상위권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득점력이 좀 더 올라가야 하는 상황이었고, 올 여름 센터백 베스터가르드를 판 돈으로 니스에서 스트라이커 플레아를 과감히 영입했다. 플레아는 현재까지 맹활약하며 팀내 득점 1위, 돈값을 확실히 해내고 있다. 베스터가르드의 빈 자리는 지난 시즌 성장한 니코 엘베디로 잘 채우고 있다. 29라운드 현재 15승 6무 8패로 평범한 흐름이다. 스트라이커 라스 스틴들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 라이프치히
라이프치히는 지난 시즌 6위로 유로파와 리그 모두 잡으려다가 한꺼번에 잃었다. 올 여름 랄프 랑닉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며 반등을 노리고 있다. 나비 케이타를 리버풀에 보내며 챙긴 거액의 이적료를 활용해 라이트백 노르디 무키엘레, 브라질 스트라이커 유망주 마테우스 쿤하, 레프트백 마르셀로 사라치 등을 영입하며 당장의 전력 보강보다는 20세 이하의 유망주 자원들의 영입에 힘썼다. 29라운드 현재 17승 7무 5패로 순항하고 있다. 팀내 득점 1위 스트라이커 폴센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 코멘트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라이프치히가 홈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묀헨글라드바흐는 홈에서 매우 강한 팀이지만, 라이프치히와의 역대 두 차례 홈 맞대결에서는 라이프치히가 모두 승리했다. 묀헨글라드바흐는 최근 홈 5경기에서 2무 3패로 그간의 강점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는 반면, 라이프치히는 최근 원정 6연승으로 홈과 원정을 가리지않고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폴센이 빠졌던 직전 경기에서도 볼프스부르크를 깔끔하게 잡아냈는데, 묀헨글라드바흐가 공중볼 경합에서 취약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폴센의 결장가능성으로 인해 라이프치히의 최근 상승세가 주춤할 가능성도 분명히 존재한다. 폴센이 없다면 라이프치히 역시 제공권의 우위를 확신할 수 없고,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한 방도 나오지 않을 것. 무승부를 예상한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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