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선발은 에릭 라우어다. 루키인 지난 시즌 23경기 6승 7패 평자 4.34으로 준수한 기록을 내며 샌디에이고의 미래로 자리잡았다. 당장의 에이스급으로 떠오른 것은 아니지만, 데뷔시즌부터 많은 경기를 안정적으로 소화했기에 개막전 선발을 맡게 된 것. 올 시즌 세 차례 시범경기에서는 도합 10이닝간 무실점 기록했고, 시즌 첫 4경기에서 2승 2패 평자 4.91 기록. 신시내티 상대로 지난 시즌 2경기 평자 1.00 기록.
신시내티 선발은 루이스 카스티요다. 큰 기대를 모았으나 지난 시즌에는 평자 4.30에 그쳤다. 엄청난 패스트볼을 기반으로 한 기량상승 가능성은 충분한 상황. 올 시즌 4경기 등판해 1승 1패 평자 1.46으로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샌디에이고 상대로는 지난 시즌 2경기에서 0승 2패 평자 5.59 기록.
신시내티 타선은 조금씩 폼을 회복해가고 있고, 특히 좌완 상대로 OPS 0.865로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기 때문에 흔들리는 라우러를 잘 공략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스티요는 홈에서 던지는 낮경기에서 가장 큰 효율을 보이는 선수지만, 올 시즌 아직까지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투수친화적인 샌디에이고 구장에서는 이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 신시내티의 승리를 예상한다.
신시내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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