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00:00 아스날 vs 크리스탈팰리스

조회수 : 97 | 등록일 : 2019.04.21 (일) 14:14

￭ 아스날

아스날은 지난 시즌 종료 이후 마침내 아르센 벵거 감독이 사임했고, 세비야-파리생제르망 등 유명 클럽을 거쳐간 에메리 감독이 부임했다. 시즌 중반 영입된 오바메양의 맹활약에 힘입어 나쁘지 않은 후반기를 보냈던 아스날인데, 에메리 체제에서 얼마나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소크라테스-레노-토레이라-리슈테이너 등 수비진에서의 보강이 활발히 이뤄졌다. 32라운드 현재 19승 6무 7패를 기록하고 있다. 홀딩-베예린-웰백이 결장하고 있고, 자카 역시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 소크라테스는 징계로 결장한다.

￭ 크리스탈팰리스

크리스탈팰리스는 지난 시즌 11위를 기록하며 후반부에 무서운 집중력을 보였던 팀이다. 후반부만큼의 경기력을 시즌 내내 이어갈 수만 있다면 중상위권 진출도 충분히 가능해 보이는 모습. 여름 이적 시장에서 요한 카바예를 떠나보낸 것은 아쉬웠으나, 웨스트햄의 쿠야테를 영입하며 확실한 중원보강에 성공했다. 센터백 스콧 단이 당분간 결장할 것으로 보이지만, 사코와 톰킨스가 건재하기에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이적시장 막판에는 스완지의 조던 아예우 임대영입에 성공. 34라운드 현재 11승 6무 17패로, 오랫동안 부진했으나 최근 풀럼-레스터-허더스필드 등을 잡아내며 분전하고 있다. 핵심 센터백 마마두 사코와 제임스 톰킨스가 결장한다.

￭ 코멘트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크리스탈팰리스 홈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스날은 홈에서 리그 10연승 중이지만, 주중 이탈리아에서 유로파 일정을 치른 뒤 3일 만에 이번 일정을 치르기 때문에 체력적인 변수는 있다. 아스날은 분명 수비에서 문제가 있는 팀이지만, 유로파 일정이 끝났기 때문에 무리해서라도 코시엘니를 출전시켜 스리백 수비의 안정감을 더할 가능성이 높다. 크리스탈팰리스는 원정에서도 쉽게 패하지 않고 매력적인 카운터 어택으로 재미있는 게임을 하는 팀인데, 톰킨스-사코 등 핵심 센터백 자원들이 모두 부상으로 결장하기 때문에 역습의 선행과정에서부터 꼬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아스날의 승리를 예상한다.

아스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