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21:30 에버턴 vs 맨유
조회수 : 111 | 등록일 : 2019.04.21 (일)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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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버튼

에버튼은 지난 시즌에도 루카쿠의 공백을 제대로 채워내지 못하면서 확실하게 치고 나가는데 실패했고, 끝내 번리에 유로파 2라운드 진출권을 내주고 말았다. 에버튼은 이번 비시즌에 마침내 칼을 빼들었다. 우선 왓포드에서 지난 시즌 경질되었던 마르코 실바 감독을 부임시켰고, 루니-미랄라스-클라센 등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인 선수들이 내보낸 뒤 왓포드의 슈퍼스타 히샬리송, 바르셀로나의 루카 지뉴 등을 영입하며 좌측 라인 보강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던 센터백 예리 미나를 거액에 영입한 것도 모자라 중앙 미드필더 안드레 고메스, 이적시장 막판에는 첼시의 센터백 커트 주마까지 임대영입하며 전력보강에 힘썼다. 34라운드 현재 13승 7무 14패로 평범하다. 히샬리송과 시구르드손이 분전하고 있다. 예리 미나가 결장하고 있다.

 

■ 맨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부진했던 블린트를 아약스로 내보내는 한편, 중앙 미드필더 프레드를 샤흐타르로부터 영입하며 밸런스를 맞추는데 힘썼다. 확실하게 전력이 상승되었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 그래도 솔샤르 감독 부임 이후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는데, 최근 아스날-울버햄튼 등에 패하며 주춤하고 있다. 리그 33경기 19승 7무 7패를 기록했다. 안드레 에레라, 에릭 바이, 필 존스, 발렌시아 등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루크 쇼는은 징계로 결장.

 

■ 코멘트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맨유가 홈에서 2-1로 승리했다. 에버튼 특유의 단단한 축구가 시즌 막판이 되어서야 나오고 있고, 맨유는 주중 스페인에서 중요한 챔스 원정 일정을 치르고 왔기 때문에 체력적인 변수가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에버튼은 최근 홈 3경기에서 리버풀-첼시-아스날 상대로 단 한 점도 허용치않으며 모두 승리한 반면, 맨유는 최근 원정에서 아스날-울버햄튼에 모두 패했다. 두 팀 모두 빠른 역습전개가 일품이었는데, 에버튼의 역습 완성도가 그 정도로 좋지는 않지만 최근 수비조직력이 좋은 상태이기 때문에 반격에 성공할 수 있을 것. 에버튼의 승리를 예상한다.

 

 

 

 

 

 

 

에버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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