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분석] 18:00 한화 vs 롯데
조회수 : 130 | 등록일 : 2019.04.23 (화)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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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의 선발은 좌완 채드벨이다. 메이저리그의 디트로이트가 탱킹 정책을 펼치면서 선발과 불펜으로 두 시즌간 기회를 받았던 선수로, 지난 시즌에는 3경기만 출전해 부진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는 도합 32경기에 등판해 평자 5.88로 좋지않은 기록. 기본적인 계약금에서도 여타 용병들보다는 적은 금액으로 계약한 선수이기 때문에 이를 감안해야 할 것이다. 그래도 두 차례 시범경기에서는 SK, NC 상대로 도합 10.1이닝 1실점으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5경기에서 3승 2패 평자 3.82 기록. 롯데 상대로 18일전 원정등판에서 5이닝 4실점 패전.

 

■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의 선발은 좌완 레일리다. 지난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교체설이 무성했을 정도로 부진했으나, 이후 완벽한 반등에 성공하며 명실상부한 1선발로 거듭났다. 7월 이후의 폼만 유지할 수 있다면 국내무대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나갈 수 있을 것. 구속이 빠른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일관된 제구는 필수다. 지난 시즌 30경기에서 11승 13패 평자 4.74를 기록했고, 올 시즌 5경기에서 0승 3패 평자 4.88 기록. 한화 상대로 지난 시즌 5경기 3승 2패 평자 3.48 기록.

 

■ 코멘트

벨은 등판마다 약간의 기복을 보이고 있지만, 전반적인 이닝 소화가 준수하고 위기관리를 잘 하는 편. 그러나 롯데가 좌완 상대로 잘 치는 팀이기 때문에, 벨 상대로 이번에도 퀄스를 막아내더라도 이상할 게 없는 경기다. 레일리는 2경기 연속 퀄스를 이어가다가 직전 KIA전 5.2이닝 4실점으로 기록했는데, 만약 한화를 상대로도 이와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간다면 위험하다. 불펜에서 롯데와 한화는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고, 선발자원이 7이닝을 소화해주지 못한다면 남은 3이닝동안의 변수가 한화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롯데는 손승락까지 아웃되었기 때문에 레일리가 길게 버텨주지 못한다면 더욱 암울해질 수밖에 없고, 현 레일리의 폼은 벨과의 격차를 크게 벌리긴 어려워 보인다. 한화의 승리를 예상한다.

 

 

 

 

 

 

 

한화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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