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02:30 세비야 vs 라요바예카노
조회수 : 108 | 등록일 : 2019.04.25 (목)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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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비야

세비야는 지난 시즌 7위를 기록했고, 지로나를 다섯시즌간 이끌었던 파블로 마친 감독이 올 여름 새롭게 부임했다. 핵심 센터백 클레망 랑글레를 바르셀로나에 넘겼으나, 스타드렌에서 조리스 나뇽을 적잖은 금액을 주며 영입해 그 자리를 채웠다. 이 밖에 알렉스 비달 영입과 이브라힘 아메두 영입 등 랑글레를 비싸게 판 이적료를 다양한 영입으로 사용했는데, 마친 감독의 세비야는 다시 한 번 중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이적시장 막판에는 팀의 핵심 미드필더인 은존지마저 로마에 떠넘겼다. 33라운드 현재 15승 7무 11패로, 주춤한 모습을 보이자 곧바로 파블로 마친 감독이 경질되고 호아킨 카파로스가 새롭게 부임했다(이후 4승 2패). 스트라이커 안드레 실바의 출전이 불투명하고, 주전 미드필더 다니엘 카리코가 징계로 결장한다.

 

■ 라요 바예카노

라요바예카노는 지난 시즌 세군다리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승격에 성공했다. 극단적인 공격력으로 1부리그에서도 독특한 행보를 보이다가 강등당했던 팀인데, 이번 시즌에는 어떤 카드를 들고 나왔을지. 지난 시즌 2부리그에서도 가장 많은 득점과 적잖은 실점을 기록하며 남자의 팀 다운 모습을 보여왔다. 여름 이적시장에는 주전 미드필더 벨트란을 셀타비고에 넘겼으나, 가엘 카쿠타-호세 포조-조르디 아멧 등 1부리그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보일 수 있는 선수들을 영입하며 1부리그를 준비했다. 33라운드 현재 7승 7무 19패로 여전히 형편없는 수비력으로 인해 고생하고 있다. 라요는 7연패 이후 이번 A매치 기간에 미첼 감독을 경질했고, 과거 라요를 맡았던 파코 제메즈 감독을 새롭게 부임시켰다(이후 1승 2무 2패). 주전 라이트백 루이스 아드빈쿨라가 징계로 결장한다.

 

■ 코멘트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세비야가 원정에서 4-1로 승리했다. 세비야는 카파로스 감독 부임 이후 4승 2패로, 잃었던 공격력을 되찾아 최근 다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직전 라운드에서는 카리코가 조기에 퇴장당하며 어려운 경기를 가졌지만, 홈에서는 달라진 경기력을 보일 수 있을 것. 라요 역시 제메즈 감독 부임 이후에는 좀 더 나은 득점루트를 통해 경쟁력을 보이고 있긴 하지만, 원정경기력을 여전히 승점과는 거리가 멀어보이는 게 사실이다. 세비야의 승리를 예상한다.

 

 

 

 

 

 

세비야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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