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03:30 아우크스부르크 vs 레버쿠젠
조회수 : 96 | 등록일 : 2019.04.26 (금)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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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크스부르크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난 시즌 12위로 다시 한 번 중위권에 머물렀다. 피보가손과 그레고리슈의 높이를 활용한 축구가 시즌 막판 팀의 위치를 간신히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원체 자산규모가 큰 팀이 아니다 보니 그 이상으로 치고 올라가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함부르크의 라이트윙 안드레 한과 트벤테의 공격형 미드필더 프레드릭 젠슨을 영입했다. 30라운드 현재 8승 7무 15패로 평범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난 주말 일정을 끝으로 마틴 슈미트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 이후 2경기에서 모두 승리. 지동원 등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 레버쿠젠

레버쿠젠은 지난 시즌 5위에 머물렀지만, 헤리히 감독에 다시 한 번 기회를 줬다. 올 여름에는 주전 골키퍼 레노를 아스날로 이적시켰으나, 헤르타의 라이트백 바이저와 골키퍼 흐라데키, 그리고 브라질리그에서 주목받고 있는 레프트 윙어 파울리뉴를 영입하는 모험을 감행했다. 30라운드 현재 15승 3무 12패로, 시즌 초반에 비해서는 점차 살아나고 있는 추세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 팀내 유망주인 카이 하베르츠가 성장하면서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레버쿠젠은 부진하던 지난 12월, 피터 보츠를 새 감독으로 부임시켰다. 이후 리그 13경기에서 8승 0무 5패 기록. 윙어 카림 벨라라비가 부상으로 결장하고, 측면 미드필더 레온 베일리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 코멘트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레버쿠젠이 홈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글레고리슈와 핀보가손의 높이를 활용한 단조로운 공격에 의존하던 아우크스부르크는 감독교체 이후 마르코 리히터와 같은 인사이드 드리블러를 적극활용하기 시작했고, 곧바로 그 효과를 봤다. 레버쿠젠은 비록 강팀이긴 하지만 원정에서 평균 1.7실점을 허용하고 있고, 아우크스부르크가 최근의 활약을 이어갈 수만 있다면 홈에서 레버쿠젠을 충분히 괴롭힐 수 있을 것. 레버쿠젠 역시 최근 슈투트가르트와 뉘른베르크 상대로 깔끔한 클린시트 승리를 따내는데 성공했고, 모두 하위권 상대 기록이었다. 상승세의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는 또다시 수비불안이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 아우크스부크르의 승리를 예상한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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