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분석] 17:00 삼성 vs LG
조회수 : 83 | 등록일 : 2019.04.27 (토)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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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라이온즈

홈팀 삼성 라이온즈의 선발은 덱 맥과이어이다. 올시즌 6차례 선발로 나서서 4.73의 평균자책점으로 1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팀의 에이스 역할을 기대했지만 시즌 초반 나선 대부분의 경기에서 크게 부진하면서 퇴출 후보 1순위로 꼽혔지만 직전 경기에서 한화를 상대로 13K 2사사구 노히트노런을 달성하면서 반전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 경기에서 보여준 맥과이어의 집중력은 놀라운 수준이었지만 그 한경기로 맥과이어가 완전히 좋은 모습으로 돌변할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일단 완봉승이나 노히트노런 같은 기록을 세운 이후의 경기에서 투수들이 대부분 부진하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멘탈적인 방심 문제, 완봉 혹은 노히트를 달성하면서 생긴 체력적인 문제 등이 있다. 맥과이어 또한 자신이 퇴출 위기인 것을 직감했을 것이고, 128구의 혼신의 힘을 실은 투구로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이후 5일의 정상휴식후 등판이기 때문에 피로도는 있을 것이라 본다. 올시즌 이미 LG를 상대로 6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는 점 또한 불안요소로 꼽힌다.

 

■ LG 트윈스

원정팀 LG 트윈스의 선발은 타일러 윌슨이다. 자타가 공인하는 KBO 최고의 투수이다. 올시즌 6차례 선발로 나서서 0.66의 평균자책점으로 3승을 따내고 있다. 등판한 모든 경기에서 QS 이상의 활약을 해주고 있고, 안정적이다, 압도적이다라는 말 외에는 떠오르는 말이 딱히 없을 정도이다. 지난 시즌 삼성을 상대로도 3경기 1.80의 평균자책점으로 2승, 아주 강했고 올시즌에도 6.2이닝 4실점했지만 자책점은 없었다.

 

■ 코멘트

선발에서 아주 큰 차이가 난다고 보는 것이 맞다. 맥과이어가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고 윌슨과 동일선상, 혹은 비슷한 레벨로 간주해서는 절대 안된다. 또한, 러프의 부상아웃으로 삼성의 타선은 굉장히 헐거워져 있는데 신인선수들의 활약이 괜찮은 요즘이라고는 하지만 그 신인 선수들이 상대한 투수들과 윌슨은 레벨이 다르다. 윌슨에게 철저히 막힐 것이고, 맥과이어와 삼성의 불안한 불펜은 어느 정도 실점을 허용할 것이다. LG의 승리를 추천한다.

 

 

 

 

 

 

 

LG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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