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
홈팀 두산 베어스의 선발은 린드블럼이다. 올시즌 6차례의 선발등판에서 1.63의 평균자책점으로 4승을 따내며 에이스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 지난 시즌에 이어서 올시즌에도 부동의 1선발 역할을 해주고 있는데, 시즌 초반 페이스가 상당히 좋다. whip도 0점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가끔씩 찾아오는 위기에서도 슬기로운 위기관리 능력으로 실점을 최소화하고 있다. 올시즌 2실점을 넘긴 적이 없을 정도로 압도적이고 안정적인 페이스이다. 롯데를 상대로도 지난 시즌 3경기 나서서 2.57의 평균자책점에 2승으로 강했고, 올시즌에도 6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따낸 바 있다.
■ 롯데 자이언츠
원정팀 롯데 자이언츠의 선발은 장시환이다. 올시즌 5차례 나서서 6.1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한화를 상대로 한이닝 16실점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을 때의 선발투수이기도 했고, 시즌 초반이 상당히 좋지 않았으나 최근 2경기에서 NC와 KT를 상대로 각각 5이닝 2실점, 6이닝 무실점하며 호투했다. 하지만 KT전 6이닝 무실점은 깊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물론 종으로 떨어지는 변화구의 위력은 굉장히 좋았지만 KT의 타선이 전체적으로 너무나 무기력했고, 투수들 도와주는 공격을 많이 했다. 물론 운도 장시환 쪽에 따라줬다. KT의 타선과 두산의 타선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또한, 장시환이 3연속으로 선발로 호투할만한 투수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지난 시즌 두산을 상대로 10.13의 평균자책점으로 상당히 좋지 않기도 했다.
■ 코멘트
장시환이 2연속 호투를 하고 있지만 상대가 너무나 강하다. 두산의 타선은 톰슨도 조기에 제압할 정도로 불이 붙었고, 롯데 타선이 린드블럼에게 뽑아낼 수 있는 점수는 극히 제한적이다. 두산의 승리가 매우 유력하다.
두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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