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밀란
인터밀란은 지난 시즌 라치오와 승점이 동일했으나 상대전적의 우위로 4위,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지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의 1등 공신이었던 스트라이커 이카르디를 지켜내는데 성공했고, 지난 시즌을 통해 리그 최상위레벨 센터백으로 성장한 라치오의 센터백 스테판 데 브리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밀란의 미드필더 나잉골란과 아틀레티코의 라이트백 브르살리코, 윙어 폴리티노와 발데 등 유능한 선수들을 영입 혹은 임대해오는데 성공했다. 전반적인 로스터 뎁스가 두터워진 가운데, 올 시즌은 4위 그 이상을 노려볼 수 있을지. 리그 33라운드 현재 18승 7무 8패를 기록했다. 핵심 미드필더 마르셀로 브로조비치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 유벤투스
유벤투스는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를 포함한 대거 영입으로 리그에서의 군림뿐만 아니라 유럽 무대에서도 우승을 노리고 있다. 리그 33라운드 현재 28승 3무 2패로 여전히 지배적이다. 챔스 일정에서 아약스에 뜻밖의 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리그에서는 여전히 압도적인 전력을 보이고 있다. 센터백 키엘리니와 스트라이커 만주키치의 출전이 불투명하고, 파울로 디발라와 사미 케디라는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 코멘트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유벤투스 홈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인터밀란은 최근 2경기에서 아탈란타-로마에 무승부를 허용했고, 주도권을 쥐고 있으면서도 별다른 득점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지난 라운드 승리로 이미 우승이 확정되었기 때문에 이번 경기 어떤 로스터로 임할지 미지수. 그래도 호날두의 득점기록과 라이벌 매치 등을 감안하면 어느정도 주전 중심의 로스터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인터밀란이 주도권을 잡고도 유벤투스를 뚫어내지 못하는 지루한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은 경기.
유벤투스의 0 핸디캡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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