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부진했던 블린트를 아약스로 내보내는 한편, 중앙 미드필더 프레드를 샤흐타르로부터 영입하며 밸런스를 맞추는데 힘썼다. 확실하게 전력이 상승되었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 그래도 솔샤르 감독 부임 이후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는데, 최근 아스날-울버햄튼 등에 패하며 주춤하고 있다. 리그 35경기 19승 7무 9패를 기록했다. 안드레 에레라, 에릭 바이, 필 존스, 발렌시아 등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루크 쇼는 징계로부터 복귀.
■ 첼시
첼시는 지난 시즌 기대 이하의 모습으로 5위에 그쳤고, 콘테 감독을 경질하고 사리를 영입하며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수비형미드필더 조르지뉴를 영입했고, 쿠르투와를 보낸 대신 빌바오의 골키퍼 케파를 거액에 영입했다. 35라운드 현재 20승 7무 8패 기록. 주전 센터백 안토니오 뤼디거와 마르코스 알론소의 결장가능성이 높다.
■ 코멘트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맨유가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최근 3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치고 있으며, 수비진의 줄부상으로 인해 수비조직력과 팀내 분위기마저 엉망이다. 홈에서는 10승 5무 2패로 아주 좋은 기록을 가지고 있으나, 그마저도 주중 맨시티전 완패로 빛이 바랜 상황. 다만, 첼시 역시 최근 원정 7경기에서 풀럼, 카디프 등 강등권 팀과의 승리를 제외하면 모두 무득점으로 패배했고, 첼시 역시 뤼디거와 알론소의 결장가능성으로 인해 불안한 수비조직력이다. 맨유는 부진하던 와중에도 최근 5시즌간 홈에서 첼시 상대로 2승 3무로 패하지 않았고, 올 시즌 첼시는 원정에서 9승 1무 7패로 버티면서 승점 1점을 챙겨가는 힘을 완전히 잃은 상태다. 지루한 공방전 속에서 맨유가 찬스를 잡아낼 수 있을 것. 맨유의 승리를 예상한다.
맨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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