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22:05 번리 vs 맨시티
조회수 : 141 | 등록일 : 2019.04.28 (일)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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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리

번리는 지난 시즌 38경기에서 단 39골만을 내주는 짠물 수비로 7위에 안착했다. 2012년부터 팀을 이끌어온 션 디쉬 감독 특유의 전술은 제로섬 게임을 여러 차례 승리로 이끌었다. 작은 시장규모로 인해 이번 시즌 중위권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는 의문. 여름 이적시장에서 조 하트를 데려왔고, 챔피언쉽에서 주가를 끌어올린 센터백 벤 깁슨을 영입했다. 35라운드 현재 11승 7무 17패로 지난 시즌의 짠물 수비를 전혀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사이드 풀백 필 바슬리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 맨시티

맨체스터시티는 지난 시즌 각종 신기록을 세우며 다시 한 번 우승에 성공했고,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는 레스터의 핵심 미드필더 리야드 마레즈 영입을 제외하면 특별한 보강이 없었다. 현재 로스터만으로도 이미 리그를 지배하고 있는 레벨이기에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행보. 리그 35경기에서 29승 2무 4패로, 지난 18라운드에서 크리스탈팰리스에 2-3으로 패하며 홈 첫 패배를 허용하며 흔들렸으나 다시금 연승가도다. 케빈 데브라이너의 결장가능성이 높고, 일카이 권도안 역시 출전이 불투명하다.

 

■ 코멘트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맨체스터시티가 홈에서 5-0으로 승리했다. 번리는 최근 홈 10경기에서 6승 1무 3패로 좋은 흐름이고, 맨체스터시티의 약점인 제공권에서 강점을 가진 팀이기 때문에 의외로 잘 버텨낼 가능성도 존재. 그러나 맨체스터시티는 모든 유럽대항전을 탈란한 뒤 리그 1위 달성에만 집중하고 있고, 비록 데 브라이너와 권도안이 결장할 수는 있으나 나머지는 풀전력으로 임할 수 있는 경기이기 때문에 조각조각으로 공간을 잘라들어가면 번리의 우직함을 벗겨낼 가능성이 충분한 경기다. 맨시티는 최근 원정 5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단 1실점밖에 허용하지 않았고, 약점을 커버하는 화력으로 승리하고 있다는 점을 잊지말자. 맨체스터시티의 승리를 예상한다.

 

 

 

 

 

 

 

맨시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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