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트윈스
LG 트윈스의 선발은 좌완 차우찬이다. 부상으로 인해 개막 로테이션을 스킵했다. 지난 시즌 29경기 평자 6.09로 매우 좋지않은 시즌을 보냈다. 대형 FA계약을 맺은 선수이기 때문에 반등이 절실하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는 KT 상대로 2.2이닝 1피안타 무실점 기록했고, 첫 5경기에서 4승 0패 평자 0.87 기록. KT 상대로는 지난 시즌 3경기 2승 0패 평자 1.80 기록.
■ KT 위즈
KT 위즈의 선발은 좌완 금민철이다. 지난 시즌 넥센에서 kt로 넘어온 선수로, 지난 시즌에는 29경기 8승 12패 평균자책점 5.41을 기록했다. 결정구가 없어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는데 오래 걸리는 편. 금민철 역시 시즌 초반에는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으로 갈 수록 부진하며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는 게 쉽지않았다. 올 시즌 첫 6경기에서 1승 1패 평자 2.48 기록. LG 상대로 시즌 초반 홈에서 6이닝 4피안타 무실점 기록.
■ 코멘트
두 팀 모두 좌완 상대 OPS 나란히 리그 9, 10위로 최하위권을 형성하고 있고, 두 선발투수 역시 최고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저득점 접전 양상을 예상해볼 수 있다. 다만, 최소한의 실점 허용 부분에서 금민철보단 차우찬을 좀 더 기대해볼 수 있다. 금민철은 원정에서 제구난조로 약간의 실점을 허용하는 편이고, 특히 차우찬보다 이닝 소화가 짧은 편이기 때문에 KT의 취약점인 불펜의 책임 이닝이 늘어나기 때문에 승패에 미치는 영향력이 작은 편이다. 실제로, 금민철이 평자 2.48을 찍고 있음에도 그가 등판한 경기에서 팀은 2승 4패에 불과했다. 최강의 불펜라인을 자랑하는 LG가 홈에서 적은 리드라고 끝까지 지켜낼 가능성이 높은 경기. LG의 승리를 예상한다.
LG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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