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분석] 11:30 덴버 vs 포틀랜드
조회수 : 104 | 등록일 : 2019.04.30 (화)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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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아이콘 애비파라손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덴버는 정규시즌 82경기에서 54승 28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던 이적생 폴 밀샙이 공수 양면에서 준수한 활약을 이어가면서, 요키치-머레이-해리스의 공격력에만 의존하지 않는 진정한 강팀으로 거듭났다. 시즌 막판 패배로 1위 자리를 골든스테이트에 빼앗겼으나, 플옵에서의 활약 역시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다.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포틀랜드는 기존 릴라드-맥컬럼의 원투펀치에 더욱 강화된 벤치 전력으로 서부의 새로운 빌런으로 거듭났다. 안정적인 수비와 준수한 득점력을 갖추고 있는 센터 너키치의 존재는 매 경기 상대와의 차이를 만들어내고 있다. 그러나 아미누-터너 등 연결고리 역할을 해줘야 하는 선수들의 기복이 여전히 심하기 때문에 약팀에 어이없이 패하는 경우도 종종 나오고 있다. 트레이드를 통해 로드니 훗과 에네스 캔터를 영입하며 벤치 전력을 강화하는데 성공했다. 큰 부상을 당한 너키치가 시즌아웃됐고, 1라운드 막판 어깨부상을 당한 에네스 캔터 역시 출전이 불투명하다.

 

두 팀의 정규시즌 네 차례 맞대결에서느 덴버가 3승 1패로 앞섰다. 홈에서는 2경기 모두 승리. 포틀랜드는 1라운드에서 너키치가 없었음에도 캔터의 기대 이상의 활약과 오클라호마의 센터 애덤스가 너키치의 부재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유형이었기 때문에 5차전 만에 시리즈를 끝낼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시리즈 상대는 핵심 멤버가 빅맨 요키치고, 요키치 역시 플레이오프에서 개인득점 비중을 늘려가며 에이스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하고있다. 캔터는 출전이 불투명한데다 설령 나온다 하더라도 요키치의 영향력을 줄일 수 있는 자원은 되지 못한다. 포틀랜드는 또다시 릴-맥 듀오의 화력에 많은 것을 의존해야 하는데, 상황에 따라 스몰라인업으로 외곽 자원들의 화력을 얼마든지 제어할 수 있는 덴버이기 때문에 토리 크레이그를 활용한 변칙 라인업으로 포틀랜드의 외곽 화력을 집요하게 견제할 가능성이 높다. 덴버의 승리를 예상한다.

 

 

 

 

 

 

덴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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