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의 선발은 우완 박시영이다. 지난 시즌 21경기 등판해 평자 8.54로 매우 부진했던 선수로, 롯데의 구멍난 선발 로테이션을 채우기 위해 임시로 나선다. 두 차례 시범경기 등판에서는 도합 3.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 올 시즌에야말로 1군무대에서 통하는 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첫 4경기에서 평자 4.30 기록. NC 상대로 보름전 원정 등판에서 3.1이닝 6피안타(2피홈런) 4실점 기록.
■ 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의 선발은 우완 에디 버틀러다. 지난 시즌까지 메이저리그 텍사스, 콜로라도, 컵스 등에서 활약했던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평자 5.80으로 그다지 좋지 않았다. 해외 무대는 처음이고, 시범경기에서 KIA 상대로 5이닝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5경기 1승 2패 평자 3.33 기록. 롯데는 처음 상대한다.
■ 코멘트
박시영이 올 시즌 허용한 피홈런 2개가 모두 NC전에 나온 것으로, 가장 좋지않은 피칭을 했던 상대를 보름 만에 재회한다. NC 타선은 원정에서의 화력이 홈만큼 나오지 못하고 있고, 특히 타격전 양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사직에서 버틀러의 득점권 피안타율(0.300)이 매우 염려스러운 매치업이다. 불펜에서 NC가 앞서있긴 하지만, 기복심한 버틀러를 롯데 타선이 또다시 괴롭힐 수 있다면 이변의 가능성은 충분한 경기. 롯데의 승리를 예상한다.
롯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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