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와사키
가와사키는 지난 시즌 J리그 우승팀으로, 지난 시즌 아챔에서는 조별예선부터 3무 3패로 매우 부진하며 탈락하고 말았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도 후반기에 뜨거운 상승세를 보이며 마침내 1위 탈환에 성공했던 가와사키인데, 이번 시즌에는 브라질 스트라이커 레안드로 다미앙만 영입했을 뿐 전력에 큰 변화를 주진 않았다. 고바야시 유와 다미앙이 맞춰나갈 합은 리그뿐만 아니라 아챔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핵심 레프트백 신타로 쿠루마야와 주전 센터백 타츠키 나라, 미드필더 히데마사 모리타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 베갈타센다이
베갈타센다이는 지난 시즌 11위에 머물렀지만, 워낙 전력의 규모가 크지 않았기에 와타나베 감독을 다시 한 번 신임했다.올 시즌에는 수비형 미드필더 시마오, 스트라이커 나가사와 슌-로페즈 등을 영입하며 전력보강에 나섰으나 아직까지 리그 9경기 2승 1무 6패로 부진하고 있다. 공격전개에 있어 용병들의 숫자가 부족하다보니 어려움을 겪고 있고, 스리백의 조직력도 엉망인 상황이다. 주전 미드필더 신고 효도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 코멘트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가와사키가 1승 1무로 앞섰다. 시즌 초반 주춤했던 가와사키는 최근 5경기 4승 1무로 지난 시즌의 강력함을 되찾아가고 있는 반면, 베갈타는 원정 4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가와사키는 홈에서 3무 1패로 오히려 홈에서 승점 쌓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이번 상승세 기간 동안 쇼난을 홈에서 2-0으로 잡아내며 이러한 약점도 극복해가는 모습. 가와사키는 신타로와 타츠키의 결장가능성으로 인해 수비조직력에서 약간의 문제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베갈타의 원정경기력이 워낙 좋지 않고 그간 홈에서 베갈타 상대로 매우 강했기 때문에 이변의 가능성은 낮은 경기. 가와사키의 승리를 예상한다.
가와사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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