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라와레즈
우라와레즈는 지난 시즌 J리그 5위에 머물렀지만, 컵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 한 번 아챔에 진출할 수 있었다. 오스왈도 올리베이라 감독이 지난 시즌 중반에 복귀하며 점차 나아진 경기력을 보였던 우라와인데, 그 상승세에는 스트라이커 파브리시오의 영입이 큰 역할을 해냈다. 올 시즌에는 에월튼, 스기모토 키뉴 등 공격 자원들을 대거 영입하며 공격력 보강에 힘썼다. 핵심 용병 파브리시오가 또다시 부상당하며 이번 경기 결장가능성이 높다. 리그 9경기에서 5승 2무 2패 기록. 미드필더 다이키 하시오카와 요스케 카시와기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 주빌로이와타
주빌로이와타는 원체 크지 않은 로스터 규모였는데, 지난 시즌 야심차게 영입한 아다일톤과 포질 무사에프가 모두 부상으로 제대로 출전하지 못하면서 힘든 시기를 보냈다. 스트라이커 켄고 카와마타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 아다일톤-무사에프와 다시 한 번 재계약한 주빌로는 에렌 알바이락-겔손 로드리게스 등 측면 자원들을 영입하며 켄고 지원에 나섰다. 리그 9경기 1승 3무 5패 기록. 핵심 켄고 카와마타와 센터백 켄타로 오이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 코멘트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1승 1패로 팽팽했고, 홈에서는 우라와가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주빌로는 그렇지않아도 경쟁력이 떨어지는 팀인데, 켄고까지 아웃되면서 기회를 살리는 능력에서 크게 밀리고 있다. 우라와는 최근 3경기 연속으로 클린시트에 성공하며 탄탄한 수비조직력을 자랑하는 팀. 주빌로가 비집고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은 더욱 비좁아보이는 경기. 우라와 역시 파브리시오가 결장하고 있고 다이키-요스케 등도 결장할 수 있는 경기지만, 누구 하나 빠진다 해서 쉽사리 그 결속이 와해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홈에서 변수를 허용할 가능성은 높지않아 보인다. 우라와의 승리를 예상한다.
우라와레즈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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