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22:30 볼프스부르크 vs 뉘른베르크

조회수 : 88 | 등록일 : 2019.05.04 (토) 10:14

￭ 볼프스부르크

볼프스부르크는 지난 시즌 16위로 승강전을 치른 끝에 간신히 잔류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중간에 부임해 팀 잔류에 힘쓴 라바디아 감독을 한 번 더 신임하기로 결정. 올 여름에는 스트라이커 진첵과 베그호스트, 센터백 티세랜드 등 준수한 선수들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카마쵸와 길라보기가 버티는 중원을 제외하면 많은 주전 포지션이 뒤바뀔 예정. 31라운드 현재 14승 7무 10패로 평범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핵심 미드필더 이그나시오 카마초가 장기간 결장중이며, 주전 골키퍼 캐스틸스가 결장한다. 주전 풀백 윌리엄(징계)가 결장하고, 제롬 루실롱, 에드미르 메메디 역시 출전이 불투명하다.

￭ 뉘른베르크

뉘른베르크는 승격팀으로, 현재 1부리그에서 자산규모가 가장 낮은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승격 이후 나름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힘썼으나, 겐트의 스트라이커 유아 쿠보를 임대해온 게 전부. 오히려 팀의 핵심이었던 공격형 미드필더 케빈 모할드를 브레멘에 이적료 없이 내주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31라운드 현재 3승 10무 18패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지난 2월부터 보리스 스커머스가 새 감독으로 부임했으나, 이후에도 1승 4무 5패에 머무르고 있다. 핵심 라이트백 엔리코 발렌티니가 허벅지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다.

￭ 코멘트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볼프스부르크가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볼프스부르크가 최근 많은 부상자들로 인해 전력을 100% 발휘하기 어려운 상황이긴 하지만, 뉘른베르크는 원정에서 0승 3무 12패로 경쟁력 자체를 잃은 상황이기 때문에 아무리 강등권 탈출이라는 동기부여가 있다 하더라도 원정에서 평균 2.6실점을 허용해서는 승점을 따내기 어렵다. 볼프스부르크는 여전히 홈에서는 강점을 가지고 있는 팀이고, 화력전 양상만 만들어낼 수 있다면 우위를 점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볼프스부르크의 승리를 예상한다.

볼프스부르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