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22:30 헤르타베를린 vs 슈투트가르트

조회수 : 87 | 등록일 : 2019.05.04 (토) 10:14

￭ 헤르타베를린

헤르타 베를린은 지난 시즌 10위로 시즌 초반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중위권에 머물렀다. 올 여름 팀의 핵심이었던 라이트백 미첼 바이저를 레버쿠젠에 보냈는데, 그에 걸맞는 영입은 없었다. 라이트윙어로 잘츠부르크에서 발렌티노 라자로를 데려온 게 전부. 살로몬 칼루와 다비 젤케의 조합으로 많은 득점에 성공했던 지난 시즌. 올 시즌에는 31라운드 현재 9승 10무 12패로 기록. 핵심 센터백 니클라스 스타크가 결장한다.

￭ 슈투트가르트

슈투트가르트는 지난 시즌 7위를 기록했고, 승격하자마자 좋은 성적으로 만족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슈투트가르트는 원체 자산규모가 작지 않은 팀으로, 지난 시즌에도 승격 이후 파격적인 영입으로 준수한 순위를 기록했으며 올해도 영입이 계속됐다. 스트라이커 진첵을 볼프스부르크에 비싸게 팔았고, 양쪽 풀백에 마페오-소사 등 유망한 자원들을 영입했다. 중앙 미드필더에 베테랑 곤잘로 카스트로의 영입 역시 눈에 띈다. 전력누수 거의 없이 그대로 올 시즌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31라운드 현재 6승 6무 19패로 부진하고 있다. 슈투트가르트는 주중 감독교체를 통해 니코 빌리그를 새 감독으로 임명했다. 첫 경기에서 묀헨글라드바흐 상대로 홈에서 1-0 승리. 주전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겐트너가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한다.

￭ 코멘트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슈투트가르트가 홈에서 2-1로 승리했다. 헤르타는 최근 리그 10경기에서 1승 3무 6패로 고전하고 있고, 그렇지않아도 득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센터백 스타크까지 아웃되면서 수비조직력도 흔들리고 있다. 슈투트가르트는 빌리그 감독이 부임하자마자 지난 라운드에서 승리하며 6경기 연속 무승기록을 끊어냈는데, 원정에서는 1승 2무 12패로 여전히 형편없다. 그래도 선수비 후역습 전술로 큰 재미를 본 상황이고, 강등권 탈출이라는 동기부여도 확실한 상황이기 때문에 전력누수가 심한 헤르타를 상대로 이변을 만들어낼 가능성도 충분하다. 슈투트가르트의 승리를 예상한다.

슈투트가르트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