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마드리드
레알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리그 3위에 머물렀으나 챔피언스리그에서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했고, 올 여름에 지네딘 지단 감독과 간판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을 떠나면서 개혁의 시기다. 스페인 국가대표팀을 맡고 있던 로페테기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고, 코바시치 또한 첼시로 임대를 떠났다. 대신 첼시의 주전 골키퍼 쿠르투와를 영입했고, 초특급 유망주로 평가받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라이트백 오드리오졸라 영입 등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했다. 그러나 리그에서의 부진으로 인해 로페데기 감독이 빠르게 경질당했고, 산티아고 솔라리 임시 감독 체제로 나쁘지않은 흐름을 보였다. 지난 3월 12일, 지단이 다시 한 번 감독으로 복귀했다. 복귀 이후 4승 1무 2패 기록. 세르지오 라모스와 벤제마, 비니시우스가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다.
■ 비야레알
비야레알은 지난 시즌 5위로 유로파 진출을 확정지었다. 로드리의 강력한 중원 경쟁력을 바탕으로 많은 찬스를 만들어냈는데, 올 여름에는 로드리를 아틀레티코로 넘기며 새로운 국면에 봉착했다. 로드리가 떠난 것은 아쉽지만, 에스파뇰의 스트라이커 모레노 - 앙제의 에캄비를 거액에 영입하며 공격진을 더욱 두텁게 채우는데 성공했다. 이 밖에 카세레스-모리-카솔라 영입 등 쏠쏠한 영입까지 해내며 좀 더 공격적인 축구를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그러나 35라운드 현재 9승 13무 13패로 실망스러운 시간이 흘러가고 있다. 주전 중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 코멘트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비야레알 홈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레알마드리드는 최근 두 번의 원정경기에서 득점에 실패하며 주춤하고 있으나, 홈에서는 4연승으로 화력전에서 앞서나가고 있다. 비야레알은 최근 원정 2경기에서 지로나-소시에다드를 꺾으며 원정에서의 부진에서 탈출하는 모양새지만, 마드리드의 개인전술에 약한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에 이변 가능성은 그리 높지않다. 그래도 강등권으로부터 확실하게 벗어나기 위한 동기부여가 확실한 비야레알이기 때문에, 화력전 양상에서는 충분히 경쟁력을 보일 수 있을 것.
비야레알의 0 핸디캡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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