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22:00 사수올로 vs 프로시논
조회수 : 106 | 등록일 : 2019.05.05 (일)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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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수올로

사수올로는 지난 시즌 11위를 기록했고, 16/17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으로 중위권에 머물렀다. 사수올로는 지난 시즌 강등된 베네벤토에 있었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새 감독으로 임명했고, 팀의 핵심 윙어 였던 마테오 팔리타노를 인터밀란으로, 핵심 미드필더였던 그레고르 데프렐을 로마에 파는 등 총 4명의 주전을 이적시킨 뒤 바바카-디 프란세스코-로카텔리 등 총 7명의 주전급 자원들을 영입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확실한 전력보강이라기보다는 데 제르비 감독의 입맛에 맞는 선수들로 대거 교체한 셈인데, 시즌 초반부터 결과로 보여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34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9승 14무 11패 기록.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 프로시노네

프로시노네는 승격팀으로, 엠폴리와 함께 자산규모가 가장 작은 팀 중 하나다. 승격하게 되면서 나름 다양한 선수들을 영입하긴 했지만 1부리그에서의 경쟁력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아탈란타의 골키퍼 마르코 스포티엘로와 사수올로의 미드필더 카사타, 그리고 아스날의 윙어 조엘 캠벨 등의 영입이 눈에 띈다. 34라운드 현재 5승 8무 21패로 전력의 한계를 역력히 드러내고 있다. 프로시노네는 지난 12월, 모레노 롱고 감독을 경질시키고 마르코 바로니 감독을 임명했다. 바로니 체제에서 3승 1무 10패 기록. 주전 센터백 마르토츠 살라몬이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 코멘트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사수올로가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사수올로는 부진하는 와중에도 홈에서는 5승 8무 4패로 어지간한 경기에서는 패하지않는 저력을 보였고, 지난 라운드 피오렌티나 원정에서도 승리하며 올 시즌에도 중위권을 지켜내고 있다. 반면, 승격팀 프로시노네는 리그 19위로 강등 위기인데다 최근 경기력도 좋지 않고, 원정에서는 4승 3무 10패로 패배 비중이 너무 높다. 역시나 많은 실점이 발목을 잡고 있는데, 주전 센터백 살라몬까지 결장할 수 있는 이번 원정경기에서는 사수올로의 우직한 홈 경기력을 버텨내는 게 쉽지않아 보인다. 주도권을 완전히 빼앗긴 채로 플레이할 가능성이 높으며, 사수올로 역시 홈에서 이러한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 사수올로의 승리를 예상한다.

 

 

 

 

 

 

 

 

사수올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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