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와이번스
홈팀 SK와이번스의 선발은 박종훈이다. 시즌 2.72의 평균자책점으로 승리 없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피안타율이 다소 높기는 하지만 위기를 잘 극복하면서 좋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유독 팀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 올시즌 무승에 그쳐 있다. 최근 피칭내용이 좋은데다가 한화를 상대로는 커리어 내내 꾸준한 강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인다. 특히, 한화를 상대로 최근 9번의 등판에서 7승을 기록하고 있고, 팀은 박종훈이 나선 9번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9연승을 달리고 있다.
■ 한화 이글스
원정팀 한화이글스의 선발은 김범수다. 시즌 2.65의 평균자책점으로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불펜으로 나서다가 최근 2경기에 선발로 나서고 있는데, 삼성과 두산을 상대로 각각 5이닝 1실점하면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필자가 보기에는 결국 금방 무너질 타이밍이 올 수 밖에 없는 피칭을 하고 있다. 자기가 던지고 싶은 곳에 공을 던질 수 있는 능력 자체가 없기 때문에 꾸준한 호투는 불가능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호투하는 날보다 그렇지 않은 날이 더 많을 수 밖에 없는 피칭이고, 앞선 두경기에서 호투했기 때문에 오히려 이번 경기는 무너질 타이밍이라고 본다.
■ 코멘트
한화를 상대로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박종훈이다. 한화의 김범수는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그것에 낚여서는 곤란하다. 철저하게 공략당할 경기이다. SK의 무난한 승리를 추천한다.
SK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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