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릭스
오릭스 선발은 우완 야마오카 다이스케다. 지난 시즌 30경기에서 7승 12패 평자 3.95로 좋지 않았다. 시즌 중반 불펜진으로 빠지며 폼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여러모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개막전 선발로 이번시즌에 대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올 시즌 첫 6경기에서 3승 0패 평자 2.72 기록. 라쿠텐 상대로 두 차례 등판에서 각각 8이닝 무실점(홈), 8이닝 4실점(원정) 기록.
■ 라쿠텐
라쿠텐의 선발은 우완 미마 마나부다. 지난 시즌 28경기에서 나서 11승 9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했다. 약간의 기복을 보이긴 했으나, 주축들이 빠져나간 빈 자리를 잘 채웠다는 평가. 그러나 지난 시즌 14차례 등판에서 2승 6패 평자 4.56으로 좋지 않았다. 올 시즌 첫 6경기에서 2승 1패 평자 3.72 기록. 오릭스 상대로 두 차례 등판에서 각각 6이닝 3실점(원정), 6.1이닝 2실점(홈) 기록.
■ 코멘트
야마오카가 이닝 소화와 실점 모두 미마보다 근소한 우위를 보이고 있다. 다만, 오릭스 타선이 라쿠텐보다 약하기 때문에 야마오카가 조금이라도 흔들린다면 라쿠텐에도 충분히 승산이 있는 작은 격차다. 야마오카는 교세라 홈 구장에서 평자 2.57로 호투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번 경기는 중립구장인 고베에서 열리기 때문에 홈에서의 강점을 이어나가기 쉽지않아 보인다. 미마는 원정에서 더 약점을 보이는 선수이긴 하지만 오릭스 타선의 힘이 워낙 약하다보니 모두 퀄스피칭을 해냈고, 야마오카가 중립구장에서의 변수를 허용하게 된다면 접전 양상에서의 이점은 타격이 앞서는 라쿠텐이 점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라쿠텐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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