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04:00 첼시 vs 프랑크푸르트

조회수 : 93 | 등록일 : 2019.05.10 (금) 12:28

￭ 첼시

첼시는 지난 시즌 기대 이하의 모습으로 5위에 그쳤고, 콘테 감독을 경질하고 사리를 영입하며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수비형미드필더 조르지뉴를 영입했고, 쿠르투와를 보낸 대신 빌바오의 골키퍼 케파를 거액에 영입했다. 36라운드 현재 20승 8무 8패 기록. 핵심 센터백 안토니오 뤼디거가 결장한다.

￭ E.프랑크푸르트

프랑크푸르트는 지난 시즌 리그 8위를 기록했고, 지난 시즌 포칼컵 결승전에서 뮌헨을 3-1로 꺾는 이변을 연출하는 등 만만치않은 저력을 보였다. 올 여름에 아디 휘터 감독을 새롭게 선임한 프랑크푸르트는 눈에 띄는 확실한 선수의 보강보다는 유망주들을 수집했다. 지난 시즌 팀에서 맹활약했던 안테 레비치를 임대 조건에 의해 저렴한 가격으로 완전 영입에 성공했다. 31라운드 현재 15승 9무 7패로 최근 상승세. 팀내 득점 2위 세바스티안 헬러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 코멘트

독일에서 열린 1차전에서는 첼시가 경기를 주도한 끝에 1-1 무승부 기록. 프랑크푸르트가 기회를 거의 얻지 못했으나, 전반 26분 요비치의 헤더로 득점에 성공하며 간신히 무승부를 거둘 수 있었다. 프랑크푸르트는 제공권의 강점과 강력한 카운터어택으로 승부하는 팀인데, 공격 전개와 마무리까지 중심역할을 하고 있는 헬러가 결장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 경기에서 꽤나 고전하고 있다. 원체 득점으로 승부를 보는 팀은 아니었기 때문에 한 골 싸움으로 경쟁할 가능성이 높다. 첼시는 슈퍼크랙 아자르를 활용해 원정에서도 주도권을 쥐고 플레이하는 팀으로, 비록 득점 자체에는 어려움을 겪을 지라도 프랑크푸르트가 노리는 헤더를 통한 공격전개를 쉽사리 허용치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프랑크푸르트는 리그경기에서도 수비라인을 내렸을 때 중거리슛을 얻어맞고 종종 패하는 팀으로, 첼시가 크랙들을 활용해 꾸준히 주도권을 쥐고있다보면 아자르-윌리안-루이즈 등에 기회가 올 가능성이 높은 경기. 첼시도 뤼디거의 아웃으로 인해 프랑크푸르트에 약점을 노출할 수는 있겠지만, 그들이 가진 다른 강점들이 더욱 크게 발휘될만한 경기다. 첼시의 승리를 예상한다.

첼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