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뉘른베르크
뉘른베르크는 승격팀으로, 현재 1부리그에서 자산규모가 가장 낮은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승격 이후 나름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힘썼으나, 겐트의 스트라이커 유아 쿠보를 임대해온 게 전부. 오히려 팀의 핵심이었던 공격형 미드필더 케빈 모할드를 브레멘에 이적료 없이 내주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32라운드 현재 3승 10무 19패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지난 2월부터 보리스 스커머스가 새 감독으로 부임했으나, 이후에도 1승 4무 6패에 머무르고 있다. 핵심 라이트백 엔리코 발렌티니가 허벅지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다.
■ 묀헨글라드바흐
묀헨글라드바흐는 시즌 후반부 부진으로 인해 지난 시즌 9위에 머물렀다. 상위권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득점력이 좀 더 올라가야 하는 상황이었고, 올 여름 센터백 베스터가르드를 판 돈으로 니스에서 스트라이커 플레아를 과감히 영입했다. 플레아는 현재까지 맹활약하며 팀내 득점 1위, 돈값을 확실히 해내고 있다. 베스터가르드의 빈 자리는 지난 시즌 성장한 니코 엘베디로 잘 채우고 있다. 32라운드 현재 15승 7무 10패로 평범한 흐름이다. 스트라이커 라스 스틴들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 코멘트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묀헨글라드바흐가 홈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뉘른베르크는 홈에서만큼은 3승 7무 6패로 많은 패배를 허용치않고 있고, 역습을 통한 득점에 능한 팀이다. 묀헨글라드바흐가 원정에서도 충분히 주도권을 쥘 수 있을만한 경기지만, 묀헨글라드바흐도 원정에서는 최근 5경기에서 4득점에 그치고 있기 때문에 화력으로 뉘른베르크를 찍어누르기는 어려워보이는 경기. 뉘른베르크는 아직까지 강등권 탈출의 희망이 남아있는 상태인데, 무승부를 하게 되면 강등이 확정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 수록 침착한 역습보다는 라인을 끌어올려 묀헨글라드바흐에 기회를 허용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라인이 끌어올려진 상태라면 묀헨글라드바흐가 충분히 기술좋은 선수들로 제압할 수 있을만한 경기가 될 것. 묀헨글라드바흐의 승리를 예상한다.
묀헨글라트바흐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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