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22:30 호펜하임 vs 브레멘

조회수 : 89 | 등록일 : 2019.05.11 (토) 10:14

￭ 호펜하임

호펜하임은 지난 시즌 3위로 뜨거운 상승세를 보였고, 오랜만에 챔피언스리그에도 진출하는 등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지난 시즌 팀을 먹여살리다시피 했던 스트라이커 마크 우스와 윙어 세르지 그나브리가 각각 자유계약, 임대복귀 등으로 팀을 떠나면서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영보이스의 센터백 아담스를 시작으로 쾰린스의 윙어 비텐코트, 스트라이커 벨포딜, 그리포 등 다양한 자원들을 영입하며 핵심 자원들의 공백을 메우고자 한다. 니겔스만 감독의 진정한 기량검증이 들어갈 수 있을만한 시즌인 셈. 리그 32라운드 현재 13승 12무 7패로 분전하고 있다.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 베르더브레멘

베르더브레멘은 지난 시즌 11위를 기록했고, 전반기 부진을 후반기 상승세로 간신히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시즌 도중 부임한 플로리안 코펠트 감독과 상승세를 같이했다. 올 여름 팀의 주전 중앙 미드필더인 토마스 딜레이니를 도르트문트에 넘겼으나, 에버튼에서 인상을 남기지 못한 다비 클라쎈을 영입하며 대체했다. 이 밖에 유아 오사코, 마틴 하르닉 등 공격진 보강에 힘쓰는 모습. 32라운드 현재 12승 11무 9패로 평범하다. 주전 센터백 니클라스 모이산데르가 징계로 결장하고, 주전 공격형 미드필더다비 클라센이 징계로 결장하고, 풀백 테오도르 셀라시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 코멘트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베르더브레멘 홈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호펜하임은 여전히 유로파 티켓을 얻어낼 수 있는 위치에 있고, 최근 홈 5경기에서 4승 1패로 흐름도 좋은 편이다. 브레멘 역시 최근 상승세지만, 원정에서는 연패를 허용했고 클라센-셀라시 등 핵심자원들이 결장하기 때문에 공수 양면에서 전력누수가 있을 예정. 호펜하임의 빠른 역습 전개에 브레멘이 멀티 실점을 허용할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호펜하임의 승리를 예상한다.

호펜하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