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미즈
시미즈는 지난 시즌 출발이 좋지않았으나, 여름 이적시장에서 데려온 용병 스트라이커 더글라스가 맹활약하며 8위로 시즌을 마칠 수 있었다. 욘슨 감독 체제를 유지한 시미즈는 지난 시즌 가와사키의 용병 라이트백 엘시뉴를 영입했고, 센터백 완델손을 영입하며 수비진 보강에 힘썼다. 그러나 리그 10경기 2승 2무 6패로, 평균 2.2실점으로 영입효과를 전혀 보지못하고 있다. 주전 미드필더 료 타케우치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 가와사키
가와사키는 지난 시즌 J리그 우승팀으로, 지난 시즌 아챔에서는 조별예선부터 3무 3패로 매우 부진하며 탈락하고 말았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도 후반기에 뜨거운 상승세를 보이며 마침내 1위 탈환에 성공했던 가와사키인데, 이번 시즌에는 브라질 스트라이커 레안드로 다미앙만 영입했을 뿐 전력에 큰 변화를 주진 않았다. 고바야시 유와 다미앙이 맞춰나갈 합은 리그뿐만 아니라 아챔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핵심 레프트백 신타로 쿠루마야와 주전 센터백 타츠키 나라, 미드필더 아키히로 이에나가와 히로유키 아베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 코멘트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가와사키가 두 경기 모두 승리했다. 가와사키는 최근 리그 6경기에서 5승 1무로 상승세. 고바야시뿐만 아니라 다미앙 역시 나쁘지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점차 화력을 뿜어내기 시작하며 지난 시즌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시미즈는 세레소, 주빌로처럼 폭발력이 떨어지는 팀을 상대로는 승리했으나 두 골 이상 실점했던 모든 경기에서 패하며 부진하고 있다. 가와사키의 수비조직력이 최근 상대했던 우라와, 가시마처럼 좋은 수준까진 아니지만, 폭발력에서 열세이기 때문에 또다시 멀티실점으로 패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가와사키의 승리를 예상한다.
가와사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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