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라이온즈
홈팀 삼성 라이온즈의 선발은 백정현이다. 시즌 5.31의 평균자책점으로 1승 4패를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출발은 나쁘지 않았으나 4월에 등판한 4경기에서 모두 좋지 않은 피칭으로 패전을 기록하면서 불안한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다행히도 본인이 커리어 내내 강했던 상대인 NC를 상대로 5이닝 3실점하며 승리를 기록하며 연패에서 탈출했다는 점은 다행스러운 부분이다. 지난 두시즌간 선발로 뛰면서 롯데를 상대로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 롯데 자이언츠
원정팀 롯데 자이언츠의 선발은 박시영이다. 시즌 6.05의 평균자책점으로 승리 없이 1패만을 기록하고 있다. 선발로는 4차례 등판했는데 최근 2차례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많은 실점을 하면서 조기강판 당했다. 올시즌 박세웅의 부상과 노경은의 이탈로 4~5선발 자리가 최대 약점으로 꼽혔는데, 4선발은 장시환이 맡았고, 5선발에 윤성빈+송승준, 박시영+김건국을 묶어서 1+1 선발로 상황에 맞게 기용하려던 양상문 감독의 선택은 결국 악수가 되었다. 오늘 경기도 박시영 뒤에 김건국, 박근홍, 이인복 등이 대기하겠지만 누구 하나 믿고 맡길만한 선수는 없다. 게다가 박시영은 지난 두시즌동안 삼성을 상대로 큰 약점을 보인 바 있다.
■ 코멘트
선발에서 백정현이 큰 우위를 점하고 있다. 롯데는 선발 박시영도 크게 불안하고 뒤에 대기하는 선수들도 크게 불안하다. 롯데는 불펜 평균자책점이 리그에서 유일하게 6점대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리드 상황에서도 구승민-손승락이 전혀 안정감을 주지 못하고 있으며, 추격조의 질도 크게 떨어진다. 결국 롯데는 9이닝 내내 마운드의 불안함 속에 경기를 할 수 밖에 없으며, 삼성의 타선은 롯데의 마운드를 무너뜨리기에 충분하다. 삼성의 승리를 추천한다.
삼성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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