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렌시아
발렌시아는 지난 시즌 4위로, 마르셀리노 감독 체제 하에 완벽한 반등에 성공했다. 밝은 비전을 제시한 팀에 필요한 것은 적절한 투자. 지난 시즌 임대로 잘 활용했던 콘도그비아를 완전영입했고, 스트라이커 케빈 가메이로 - 바추아이, 그리고 센터백 디아카비 등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시즌 스트라이커로 활용되었던 시모네 자자는 토리노로 임대를 떠났다. 준수한 자원들이 합류한 이번 시즌에는 좀 더 치고나갈 수 있을지. 리그 36라운드 현재 13승 16무 7패로 너무 많은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다. 핵심 미드필더 콘도그비아가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고, 대체 미드필더 코클랭 역시 징계로 결장한다.
■ 알라베스
알라베스는 지난 시즌 14위를 기록했고, 승격팀 치고는 꽤 단단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만만치않은 경쟁력을 보였다. 그래도 득점력이 워낙 부족하다보니 중위권으로 치고 올라가는데는 실패. 구단의 자산규모가 워낙 작다보니 여름 이적시장에서 큰 변화는 없었다. 36라운드 현재 12승 11무 13패 기록. 핵심 센터백 길레르모 마리판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 코멘트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알라베스가 홈에서 2-1로 승리했다. 알라베스는 최근 8경기에서 3무 5패로 경쟁력을 잃은 상황이고, 원정에서는 6승 3무 9패로 더욱 패배비중이 높다. 발렌시아는 유로파 일정 이후 3일 만에 치르는 일정이기 때문에 체력적인 변수는 있겠지만, 홈에서는 미나와 모레노가 꾸준히 득점에 성공하고 있기 때문에 마리판이 결장하고 있는 알라베스의 수비조직력을 다시금 무너트릴 수 있을 것. 아직까지 챔스 진출 티켓 획득 가능성도 남아있기 때문에 동기부여 역시 앞설만한 매치업. 발렌시아는 홈 맞대결에서 5연승 중이라는 점도 잊지말자. 발렌시아의 승리를 예상한다.
발렌시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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