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이턴
브라이튼은 지난 시즌 15위로 잔류에 성공했다. 크리스 휴튼 감독이 네 시즌째 팀을 이끌며 만만치않은 전력을 보여주긴 하지만, 시장 규모의 한계로 인해 전력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래도 이번 월드컵에서 맹활약했던 이란의 윙어 자한바크슈, 말리의 이브스 비수마 등을 영입하며 하위권을 탈출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이적시장 막판에는 라이트백 몬토야까지 영입하며 전력상승의 의지를 밝혔다. 37라운드 현재 9승 9무 19패. 주전 미드필더 다비 프로퍼가 결장한다.
■ 맨시티
맨체스터시티는 지난 시즌 각종 신기록을 세우며 다시 한 번 우승에 성공했고,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는 레스터의 핵심 미드필더 리야드 마레즈 영입을 제외하면 특별한 보강이 없었다. 현재 로스터만으로도 이미 리그를 지배하고 있는 레벨이기에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행보. 리그 37경기에서 30승 2무 4패로, 지난 18라운드에서 크리스탈팰리스에 2-3으로 패하며 홈 첫 패배를 허용하며 흔들렸으나 다시금 연승가도다. 케빈 데브라이너가 결장하고, 페르난지뉴의 출전가능성이 낮다.
■ 코멘트
브라이튼은 직전 경기 무승부로 잔류가 확정되었기 때문에 동기부여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경기. 맨체스터시티는 이번 경기 승리하면 자력우승을 확정짓기 때문에 동기부여가 가장 큰 경기라고 볼 수 있다. 데브라이너와 페르난지뉴의 출전이 가능성이 낮긴 하지만, 원정에서도 6연승 중이고 이 기간 단 1실점에 불과한 상황이기 때문에 총공세를 펼치며 실점만 막아낸다면 무난하게 승리할 수 있을만한 손쉬운 경기다. 맨체스터시티의 승리를 예상한다.
맨시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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