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23:00 풀럼 vs 뉴캐슬

조회수 : 82 | 등록일 : 2019.05.12 (일) 12:14

￭ 풀럼

풀럼은 올 시즌 승격팀으로, 승격하자마자 장 셰리-미트로비치-안드레 슈얼레-알피 머슨 등 준수한 자원들을 대거 영입하며 화제를 모았다. 게다가 이적시장 막판에는 마르세유의 수비형 미드필더 앙귀사를 거액으로 영입하는데 성공. 주전의 절반 이상이 영입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향후 활약을 차치하더라도 당장의 조직력을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그러나 성적부진으로 인해 조카노비치 감독이 중도경질됐고, 이후 라니에리 감독 역시 경질되면서 지난 2월 말, 스콧 파커가 새롭게 부임했다. 파커가 부임한 이후에도 5연패로 상황이 크게 달라지진 않았으나,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챙기며 반등에 성공. 주전 센터백 데니스 오도이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 뉴캐슬

뉴캐슬은 지난 시즌 강팀들을 심심치않게 잡아내면서 저력을 과시했으나, 경기력에 큰 기복을 보이면서 생각보다 많은 승점을 따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지난 시즌 팀의 스트라이커인 미트로비치를 풀럼으로, 메리노를 소시에다드로 보냈으나, 론돈-무토-메리노-기성용 등을 영입하며 전반적으로 로스터 뎁스를 두텁게 만드는데 성공했다. 주전 센터백 플로리앙 레예우네가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다보니, 이적 시장 막판에 스완지의 센터백 페데리코 헤르난데스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37라운드 현재 11승 9무 17패로 매우 실망스러운 흐름. 센터백 플로랑 레예우네가 결장하고 있다.

￭ 코멘트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뉴캐슬 홈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풀럼은 최근 에버튼-본머스-카디프시티 상대로 단 한 골도 실점하지 않으면서 분전하고 있으나, 이미 강등이 확정된 상태다. 조금은 동기부여가 떨어질 수 있는 경기지만, 최근 홈에서 에버튼-카디프 상대로 모두 승리하며 무실점 경기를 펼쳤기 때문에 흐름 자체는 좋은 편이다. 뉴캐슬은 최근 3경기 5실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풀럼과의 경기에서는 충분히 주도권을 쥐고 플레이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좋아진 득점력이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 뉴캐슬이 득점에 성공할 수만 있다면 충분히 승점을 가져갈만한 경기. 무승부를 예상한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