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23:00 토트넘 vs 에버턴
조회수 : 91 | 등록일 : 2019.05.12 (일)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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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토트넘은 지난 시즌 3위로 확실한 경쟁력을 보였고, 오프시즌을 매우 조용하게 보내며 현재 전력으로 다음 시즌 충분히 대권에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친선경기에서도 로마-밀란-바르셀로나 등 강팀들을 상대로 2승 1무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보였다. 리그 37라운드 현재 23승 1무 13패를 기록했고, 최상위 레벨 팀과의 매치업을 제외하면 어렵지 않게 승리를 따내고 있다. 해리 케인이 당분간 결장한다. 얀 베르통언, 해리 윙스와 에릭 라멜라, 세르지 오리에 역시 출전이 불투명하다. 손흥민은 징계로 결장한다.

 

■ 에버튼

에버튼은 지난 시즌에도 루카쿠의 공백을 제대로 채워내지 못하면서 확실하게 치고 나가는데 실패했고, 끝내 번리에 유로파 2라운드 진출권을 내주고 말았다. 에버튼은 이번 비시즌에 마침내 칼을 빼들었다. 우선 왓포드에서 지난 시즌 경질되었던 마르코 실바 감독을 부임시켰고, 루니-미랄라스-클라센 등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인 선수들이 내보낸 뒤 왓포드의 슈퍼스타 히샬리송, 바르셀로나의 루카 지뉴 등을 영입하며 좌측 라인 보강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던 센터백 예리 미나를 거액에 영입한 것도 모자라 중앙 미드필더 안드레 고메스, 이적시장 막판에는 첼시의 센터백 커트 주마까지 임대영입하며 전력보강에 힘썼다. 37라운드 현재 15승 8무 14패로 평범하다. 예리 미나가 결장하고 있고, 핵심 포워드 히샬리송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 코멘트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토트넘이 원정에서 6-2로 대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최근 연패로 경기력이 형편없는 상황이고, 이번 경기 케인뿐만 아니라 손흥민까지 결장하기 때문에 상대를 위협할 수 있는 변수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 에버튼은 원정에서 5승 4무 9패로 부진하고 있지만, 토트넘의 역습이 위력적이지 않다고 한다면 오히려 에버튼의 제공권을 활용한 세트피스가 더 위협적인 한 방이 될 것. 토트넘은 이번 경기 패한다 하더라도 4위 자리가 확정적이기 때문에 이변의 희생양이 되기 쉬운 상황이다. 에버튼의 승리를 예상한다.

 

 

 

 

 

 

 

에버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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