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일요일 경기 선발은 제이콥 주니스다. 8경기에 나선 현재, 3승 3패 5.52로 부진한 상황. 직전 등판이었던 휴스턴 애스트로스 전 구위도 좋지 못했다. 5.1이닝 5실점으로 패전의 쓴 잔을 마셨다. 패스트볼, 변화구 모두 위력이 떨어지는 편. 이닝 별 기복도 심한 편이다.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통산 첫 등판으로 홈 성적도 미덥지 않다. 올 시즌 현재, 2승 1패 5.64로 부진하다. 낮경기 성적 역시 5차례 등판해 3승 4.30으로 주춤하다.
필라델피아는 콜 어빈이 선발 데뷔전을 치른다. 80마일 후반~90마일 초반에 이르는 패스트볼을 퀄리티는 괜찮다는 평.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도 구사한다. 제구력도 비교적 안정돼 있는데 로케이션을 바탕으로 제법 괜찮은 탈삼진 능력도 자랑한다. 장타 허용이 적은 것도 볼의 회전 수가 수준급인 덕분이다. 비교적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올 시즌 트리플A에서 6경기 2승 2.25로 언히터블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캔자스시티는 최근 2패 모두 완봉패로 물러났다. 타선, 불펜할 것 없이 모조리 다 약하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타선의 폭발력 덕분에 빅이닝을 자주 만들어 내고 있다. 진 세구라, 세자르 에르난데스가 물꼬를 틀고 브라이스 하퍼, 리스 호스킨스, TJ 리얼뮤토가 해결하는 식이다. 필라델피아의 연승에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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