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헤더를 나눠 가진 양팀의 시리즈 마지막 대결. 미내소타 트윈스는 선발로 마틴 페레스가 등판한다. 4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는 등 아주 좋은 흐름을 내보이고 있다. 시즌 성적도 8경기에 나서 5승 2.83으로 뛰어난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시즌 대비, 패스트볼 구속이 2마일이나 올랐고 커터도 아주 강력한 무기가 되고 있다. 2년 전,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6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시즌 홈 기록도 무시무시하다. 타겟 필드에서 4차례 나서 3승 1.90으로 타자들을 돌려세웠다.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 다니엘 노리스는 7경기에 나선 현재, 1승 1패 3.81을 기록하고 있다. 선발투수로 전환한 후 4경기 1승 1패 3.60으로 좋은 투구를 내보이고 있다. 피안타, 볼넷이 적지 않지만 위기관리능력은 훌륭하다. 하지만 주요 구종으로 쓰는 슬라이더의 기복은 심한 편이다. 미네소타를 상대로 통산 6경기에 나서 1승 2패 3.99를 기록하고 있는데 리그 최고의 장타력을 자랑하는 미네소타 방망이는 이래저래 부담스럽다.
최근 6경기 5승 1패로 상승세를 탄 미네소타다. 홈런도 많이 때리고 있다. 에디 로사리오, 넬슨 크루스, 호르헤 폴랑코, 미치 가버, 맥스 케플러 등 타자들의 활약이 대단하다. 한편 2경기 연속 완봉패했던 디트로이트는 득점에 성공했으나 여전히 타선의 짜임새는 낮은 편이다. 불펜도 흔들리고 있다. 미네소타가 다시 한 번 승리를 따낼 것으로 전망된다.
미네소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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