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 등판인 지난 9일 기아와 홈경기에서 6.1 이닝 7피안타 1실점으로 역투를 펼쳤으나 타선과 불펜진의 부진으로 승리를 놓친 린드블럼은 그래도 두산의 1선발 에이스로서 위엄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현재까지 6승0패 평균자책점 3.44로 실점이 다소 높았으나 올 시즌 삼성과 첫 맞대결에서 7이닝 8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던 좋은 기억이 있기에 이점에 승부를 걸필요가 있겠다.
직전 등판인 지난 8일 NC와 홈경기에서 2014 시즌 이후 5년만에 9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완봉승을 따낸 윤성환은 과거 삼성왕조 시절 윤태자라 불렸을 당시와 다르게 직구의 스피드가 많이 떨어졌지만 경험에서 나오는 노련한 볼 배합과 제구력을 바탕으로 올시즌 6경기 2승 0패 평균자책점 2.68을 기록하며 팀내 젋은 선발투수들에게 모범이 되는 투구 내용을 연일 펼치고 있다.
연장 10회초 삼성의 캡틴 김상수의 좌월 솔로포에 힘입어 4-3 1점차 짜릿한 재역전승을 따낸 삼성은 이날 6회말 위기에서 마운드에 오른 구원투수 최재홍이 탈삼진 6개를 기록하는등 3일전 일요일 롯데전의 충격적인 역전패를 곧바로 극복했다는게 매우고무적이다 반면 두산은 팀내 토종 선발 에이스인 이영하와 필승조로 불펜 카드를 총 동원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가져오지 못했고 특히 6회말 2사만루에서 밀어내기로 단한점만 뺴낸 부분은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남을수밖에없다 이번경기 승패보단 언오버로 접근하여 언더를 예측해본다.
언더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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