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잭 그레인키(5승 1패 3.16)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11일 애틀랜타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그레인키는 홈에서의 투구만큼은 그야말로 압도적인 위력을 과시 중이다. 이번 시즌 홈에서 2승 2.22를 기록중인데 낳경기 피안타율도 210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호투의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 전날 경기에서 머스그로브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카슨 켈리의 홈런 포함 단 2점에 그친 애리조나의 타선 은 홈에서 기복이 너무나도 심한게 흠이다. 이 기복을 줄여야 승산이 있을듯. 불펜은 승리조 하나만 믿고 가야 한다.
홈런포의 힘을 앞세워 반격에 성공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크리스 마처(1승 2패 4.33)가 복귀전을 가진다. 4월 27일 다저스 원정 에서 4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뒤 부상자 명단에 올라갔던 아처는 신시내티전 빈볼 시비 후 좋지 않은 투구 흐름이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이번 시즌 서부지구 팀 상대로 고전하는 면이 있다는 점도 위험한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위버와 고들리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6점을 올린 피츠버그의 타선은 최근 화력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정도다. 다만 불펜이 20이닝 2실점을 허용한건 생각을 해봐야 하는 부분. 무료중계&뉴스 문의
머스그로브의 깜짝투가 팀을 살렸다. 이번 경기 역시 선발에서 좌우가 될듯. 그레민키는 홈에서 절대적인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민 반면 부상에서 돌아온 아처는 유독 서부지구 팀들과는 궁합이 많지 않는 편이다. 물론 애리조나 타선의 문제가 있긴 하지만 두번의 고전은 없을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애리조나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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