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반격에 성공한 미네소타 트윈스는 제이크 오도리치(5승 2패 2.32)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11일 디트로 이트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1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오도리치는 최근 20이닝 무실점이라는 엄청난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시즌 홈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고 낳경기 방어율이 무려 0.75에 달할만큼 낯 경기에 강한 투수라는 점도 무시할수 없다. 전날 경기에서 에인절스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가버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이전과 같은 폭발적인 파괴력이 나오지 않는다는게 여러모로 마쉽다. 그래도 불펜이 3.1이닝을 확실히 막마준건 분명히 긍정적인 부분이다.
오프너 전략이 멋지게 실패로 돌아간 LA 에인절스는 트레버 케이힐(2승 3패 6.35)이 러버 게임의 선발로 등판한다. 11일 볼티모에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케이힐은 최근의 부진 흐름을 일단 벗어나는데 성공한 모양새다. 반등의 여지는 만들 어냈지만 여전히 원정이고 특히 작년 미네소타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으로 무너진 기억이 꽤 무려스럽다. 전날 경기에서 깁슨 상대 로 3점을 올린 에인절스의 타선은 산발 안타가 너무 많았다는게 결국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1차전의 집중력을 살려내느냐가 승 부를 가를 듯. 이 팀의 불펜은 이기고 있을때와 지고 있을때의 차이가 너무 심하다.
서로 한번씩 주고 받았다. 그러나 이번 시리즈의 특징은 에인절스의 타선이 미네소타의 선발 투수들을 공략하는 동안 얼마나 투수 진이 버텨주느냐에 달렸다. 그러나 케이힐은 역시 홈과 원정의 차이가 상당히 심한 투수고 에인절스가 힘을 쓰기 이전에 승부가 갈 릴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미네소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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