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분석] 18:30 롯데 vs LG
조회수 : 89 | 등록일 : 2019.05.16 (목)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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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롯데 자이언츠의 선발은 김원중이다. 시즌 5.40의 평균자책점으로 3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 롯데의 에이스라 불리우며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최근 3경기에서 난타를 당하면서 자신의 커리어 평균으로 근접하고 있다. 문제는 최근 구위가 급격하게 떨어졌고, 변화구의 제구가 좀처럼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소위 말하는 날리는 공 또한 상당히 많다. 그로 인해 피안타율, 피홈런수치, 볼넷수치 모든 부분에서 엉망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여러 차례 언급한 바 있지만 김원중은 스테미너가 좋은 투수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즌 초반의 좋은 모습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는데, 이번 경기에도 부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이 지난 경기에서 좋지 않은 제구로 8개의 볼넷을 내주면서도 팀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투수가 되는 과정에서 125구의 공을 던졌기 때문에 그 여파가 이번 경기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아주 높다. LG를 상대로는 자신의 시즌 두번 째 등판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기록했으나 그 때의 힘이 나올 가능성은 적다.

 

원정팀 LG 트윈스의 선발은 케이시 켈리이다. 시즌 2.44의 평균자책점으로 4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 실점이 다소 늘어났지만 여전히 매경기 QS를 기록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시즌 QS에 실패한 경기가 등판한 9경기 중 단 한경기에 불과했는데, 그 상대가 롯데였다는 점이 불안요소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팀도 스윕패 위기에 몰려 있는데다가 자신이 한차례 털렸던 상대팀이기 때문에 오히려 켈리의 진가가 나올 가능성도 높다고 보여진다.

 

이번 경기의 핵심은 2가지이다. LG가 어제 경기에서 윌슨의 QS+ 피칭에도 불구하고 불펜 난조로 무너지며 스윕패 위기에 몰려 있는데, 또 다른 원투펀치가 연패 스토퍼 역할을 위해 등판한다는 점, 그리고 또 하나는 김원중의 최근 피칭내용과 직전 경기 투구수를 봤을 때, LG의 타선이 침체되어 있는 상황일지라도 좋은 피칭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LG의 승리를 추천한다.

 

 

 

 

 

 

LG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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