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이 멈춘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셀룰러 필드에서 만난다. 화이스삭스는 선발로 딜런 코비를 내세운다. 4경기에 나선 현재, 2패 5.91에 그쳐 있. 선발로 2경기에 나서 1패를 떠안은 상황. 9.1이닝 동안 6실점했고 이 과정에서 피홈런 2개 볼넷 8개로 내용도 좋지 못했다. 패스트볼이 높게 형성되면서 장타를 내주기 일쑤다. 직전 등판이었던 토론토 원정에서 4.2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길게 던져봤자 5~6이닝이 한계다.
마커스 스트로먼은 좀처럼 승운이 따르질 않는다. 9경기에 나선 현재 1승 6패 3.12에 그쳐 있다.지독한 불운에 눈물짓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지친 기색이 나오고 있다. 최근 3경기 성적은 3패 14.1이닝 7.66으로 전혀 인상적이지 않다. 피홈런을 3개나 맞았다. 패스트볼, 커터 모두 흔들리고 있는 상황. 반등의 계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올 시즌 현재,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홈에서 6.1이닝 3자책을 기록한 바 있다.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완패하며 3연승이 멈춘 화이트삭스는 요한 몬카다, 호세 어브레유, 팀 앤더슨을 제외하면 스트로먼의 강력한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할 만한 타자가 많지 않다. 스트로먼의 부활투 속에 토론토가 원정에서 1승을 챙길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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