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타페
헤타페는 지난 시즌 승격했음에도 불구하고 15승 10무 13패로 8위를 차지,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헤타페는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가장 많은 선수이동이 있었다. 지난 시즌 로익 레미-안투네스-아람바리 등 다양한 선수들을 임대로 영입했던 헤타페였는데, 이번 시즌에는 임대보단 완전 영입에 중점을 뒀다. 센터백 이그나시 미켈, 중앙 미드필더 네마냐 막시모비치 등 지난 시즌 라 리가 타 팀에서 뛰었던 선수들을 대거 영입. 승격팀 치곤 지난 시즌 매우 좋은 시즌을 보냈는데, 선수들이 대거 바뀐 이번 시즌에도 순위를 지켜낼 수 있을지. 37라운드 현재 15승 13무 9패로 평범한 흐름이다. 주전 센터백 지네 다코남이 징계로 결장한다.
■ 비야레알
비야레알은 지난 시즌 5위로 유로파 진출을 확정지었다. 로드리의 강력한 중원 경쟁력을 바탕으로 많은 찬스를 만들어냈는데, 올 여름에는 로드리를 아틀레티코로 넘기며 새로운 국면에 봉착했다. 로드리가 떠난 것은 아쉽지만, 에스파뇰의 스트라이커 모레노 - 앙제의 에캄비를 거액에 영입하며 공격진을 더욱 두텁게 채우는데 성공했다. 이 밖에 카세레스-모리-카솔라 영입 등 쏠쏠한 영입까지 해내며 좀 더 공격적인 축구를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그러나 37라운드 현재 10승 13무 14패로 실망스러운 시간이 흘러가고 있다.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 코멘트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헤타페가 원정에서 2-1로 승리했다. 헤타페는 현재 골득실에서 모자란 5위를 차지하고 있고,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챔스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비야레알은 시즌 막판 빼어난 득점력을 활용해 잔류하는데 성공했으나, 헤타페가 홈에서 평균 0.6실점으로 짠물수비를 자랑하고 있기 때문에(최근 홈 4경기 무실점) 이들의 수비를 뚫어낼 수 있을지 의문. 비야레알은 최근 원정 10경기에서 평균 1.3실점을 허용하고 있고, 지난 번 맞대결에서도 헤타페의 몰리나와 마타의 개인전술에 허우적거리며 실점했기 때문에 이번 원정경기에 대한 전망도 그리 밝지않다. 헤타페의 승리를 예상한다.
헤타페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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